동생이 태어났다?! 동생이 혼란스러운 아이 훈육법!

“유아기에 절대적인 ‘엄마’의 존재”


유아기에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두말할 것도 없이 ‘엄마’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엄마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연스럽게 강한 애착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의 입장에서 엄마는 누구보다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자신이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존재이기 때문에 따르고 의지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엄마에 대한 의존도나 애착은 아이가 3~4살 정도 되었을 때 최고조에 이르는데요. 엄마 품을 벗어나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서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기 전까지 엄마는 누구보다 절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온종일 엄마와 놀고 싶어하고 엄마 뒤를 졸졸 쫓아다니게 되죠. 전형적인 엄마 껌딱지가 되는 시기입니다. 때문에 행여 엄마와 잠시라도 떨어져 있거나 낯선 사람이 엄마와 이야기를 하기만 해도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엄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어야 하고 온전히 내 차지야’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이죠.

“엄마는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걸까?”


이런 시기에 아이에게 동생이 생긴다면? 아이는 엄마의 관심이 동생에게 치우치면 매우 혼란스러워 합니다. 자기중심성이 강한 유아기에는 새로 태어난 동생도 엄마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라는 생각을 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저 그동안 자신이 독차지했던 엄마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다는 생각에 불안해하고 동생을 경쟁상대로 생각하게 됩니다. 엄마가 보지 않는 곳에서 동생을 괴롭히기도 하고 관심을 받기 위해 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거나 떼를 쓰기도 합니다.


이러한 아이의 행동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그대로 방치하는 것 보다는 부모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받게 되는 상실감이나 불안감이 아이의 정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성장하면서

동생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동생이 생겨 혼란스러운 아이, 어떻게 도와줄까?


동생이 생겨도 자신에 대한 엄마의 사랑은 변함이 없음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평소보다 더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해 아이에게 애정 표현을 한다든가 아이의 잘한 행동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세요. 또한 아이가 엄마의 관심을 받기 위해 더 어린아이처럼 행동을 한다면 퇴행한 행동을 지적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아이가 더 의젓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유도해 주시는 게 현명합니다.


아이가 동생에게 친밀감을 갖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 아기의 초음파 사진을 함께 본다거나, 인형으로 아기 돌보는 놀이를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생의 존재에 대해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최대한 낯설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또한 동생이 태어나고 나면 아이가 직접 동생을 보살피는 일을 돕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기를 만질 때는 살살 쓰다듬어 줘야 한다는 것, 아기와 놀아주는 법, 아기에게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을 친절히 알려주세요. 아이에게 동생의 육아에 작은 부분이라도 참여할 수 있게 해주면 아이가 엄마와 동생의 관계에서 느끼는 질투나 소외감 등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처음 동생이 생겼을 때 힘들어하지만 엄마가 아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생이 생기는 과정에서 아이가 상처 받지 않고 의젓하고 먼진 언니 오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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