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플레이스토어 개발자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가상화폐 채굴 애플리케이션 금지도 그 중 하나다.
26일(현지시간) 더 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채굴 앱은 금지됐으나, 가상화폐를 채굴하는 것을 원격으로 관리하는 앱들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애플 또한 최근 채굴 앱들을 금지하면서 클라우드에 기반한 채굴같이 단말에서 직접적으로 채굴하지 않는 경우는 예외로 두기도 했다. 이밖에 구글은 중복되는 앱이나 총기 관련 앱들도 퇴출시킨다. 플랫폼에 이미 존재하는 앱과 비슷하고, 새로운 점이 없는 앱들의 경우 제거될 수 있다. 자동화된 도구, 마법사 서비스, 템플릿을 기반으로 제작되거나 해당 서비스의 운영자가 다른 사용자 대신 구글 서비스에 제출한 앱도 허용되지 않는다.
유튜브가 올해 초 총기 관련 제한을 확대한 것처럼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한 폭발물, 총기, 탄약, 특정 무기 액세서리의 판매를 촉진하는 앱을 제한한다. 총기 시뮬레이션 영상이나 무기 제조 방법을 설명하는 앱도 허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