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박이말]쐐기질


[토박이말 맛보기]쐐기질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쐐기질

[뜻]2)남이 이야기하는 가운데 못 하게 막으려고 끼어드는 짓

쐐기질


여름말미(휴가)를 얻은 사람들이 시원한 곳을 찾아 바다로 골짜기로 떠나기도 하지만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안에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게 게 더 시원하고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참일 찬바람틀 틀어 놓고 집 안에 있으면 땀 흘릴 일이 없긴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제대로 쉬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쩐지 말미를 얻어 노는 것 같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길이 막히고 바다나 골짜기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일 겁니다. 저도 집 안이 아닌 집 밖으로 나가 더위를 온몸으로 만나고 왔습니다. 불볕에 실컷 땀을 흘렸지요. 먼 길을 오가며 수레를 몰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힘들지 않게 쉴 수 있게 해 준 것이 보람있었습니다.


쐐기질


쐐기를 박는 일방해', '훼방'을'쐐기질'로 갈음해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4351해 더위날 서른하루 두날(2018년 7월 31일 월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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