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는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습니다. A대표팀에서는 모르겠지만 아시안 게임 스쿼드에서 손흥민은 제법 선수들이 어려워하는 선수라고 합니다 ㅋㅋㅋ
아무래도 유럽에서 이미 어마어마한 명성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이다 보니 선수들 사이에서도 그냥 동료로 보이지는 않는 모양이에요 ㅋㅋㅋ 게다가 손흥민이 또 형이라서 ㅋㅋ
손흥민도 생각 이상으로 주장 노릇을 아주 잘하고 있더군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백미는 바로 황희찬과 이승우 집합입니다 ㅋㅋㅋㅋㅋ
손흥민은 15일 바레인과의 1차전이 끝난 후 유럽파인 황희찬과 이승우를 자신의 방으로 호출했다. 손흥민이 두 사람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 미루어 짐작할 때 팀 분위기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황희찬과 이승우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출처 https://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468&aid=0000416888
아시다시피 황희찬은 골을 넣긴 했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오히려 이로 인해 서브로 밀려야하는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죠.
이승우 역시 교체로 투입되어 경기 중간 사이드라인 밖으로 홀로 빠져나와 팬들을 걱정하게 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호흡이 터지지 않아 잠시 바깥으로 나왔다는게 중론입니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황희찬과 이승우가 이런 모습을 보이자 손흥민이 멘탈 관리에 나선게 아닌가 싶습니다. 손흥민도 공격수고 황희찬 이승우도 공격수이니 아마 손흥민이 충고해줄 부분이 많이 있겠죠.
혼자서는 우승까지 가기 어렵다는걸 손흥민은 아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옆에 있는 이승우, 황희찬, 황의조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한 경기에서 이 선수들 중 한 명이라도 잘해준다면 손흥민이 막혀도 해결책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손흥민 선수가 제 역할을 필요 이상으로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