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토박이말]쓿다


[토박이말 맛보기]쓿다 /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오늘 토박이말]쓿다

[뜻](사람이 거친 쌀이나 조, 수수 따위를)찧어서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하다.


지난 낫날과 닷날(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서 토박이말바라기 여름 겪배움을 다녀왔습니다. 홍천에 있는 밝은누리움터와 여주 목아 박물관, 충주 우리 한글박물관과 고구려비를 몸소 겪으며 배웠습니다.


첫날 밝은누리움터를 가서 고영준 선생님으로부터 꼼꼼한 길잡이 말씀을 듣고 남다르게 토박이말과 함께 사는 게 짜장 우러러보였습니다. 이어서 서석초등학교 청량분교 아이들과 이웃 학교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토박이말 놀배움을 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저는 어른들과 함께 왜 토박이말을 일으켜 살리고 북돋우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아이들은 그곳 아이들과 놀이를 했는데 그렇게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토박이말 살리기 정책 마련을 바라는 사람들 이름 쓰기에 이름도 써 주시고 토박이말바라기 모람(회원)이 되어 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


둘째 날 앞낮에는 여주 목아 박물관에 가서 구경도 하고 토박이말로 꾸민 냐무 목걸이도 만들고 왔습니다. 다른 것은 다 그대로 였는데 한얼울늘집이 불에 타 없어져 많이 슬펐습니다. 뒤낮에는 우리한글박물관에 가서 아리랑 특별전 구경을 했습니다. 그리고 충주고구려비 전시관에 가서 길잡이 말씀과 함께 구경을 잘하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오덕학교에 갔었는데 아무도 안 계셔서 아쉽게도 찍그림(사진)만 찍고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돌아오는 길 수레 안에서 느낌을 나누면서 많은 것을 겪고 배워서 좋았고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먼 길을 다녀오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함께한 사람들이 해 준 말씀에 기운이 났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바닷가에 앉아 밤이 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느지막이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놀잇배를 타고 바다 구경도 했습니다. 낮밥으로 물회를 먹고 헤이지면서 좋은 구경에 맛있는 것도 많이 먹게 해 줘서 잘 놀다 간다는 기분 좋은 말도 들었습니다. 다음 만날 때까지 잘 지내고 또 보자고 했습니다.


쓿고

쓿어야겠다


4351해 들가을달 스무날 한날(2018년 8월 20일 월요일) ㅂㄷㅁㅈㄱ

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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