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대담해졌다. 일 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라는 삼복 중 마지막 날인 말복이 지나자 거짓말처럼 전국의 열대야가 모두 해소됐다. 과장을 조금 더 보태 어제는 밤공기가 쌀쌀할 정도였다. 그간 더위에 지쳐 잠시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을 접어두었다면, 스투시의 18 가을 룩북을 감상해보며 잠들어 있던 패션 감각을 깨워보자. 이번 18 가을 컬렉션에서는 스투시의 주무기인 다채로운 패턴과 색감이 더욱 대담해졌으며, 유연한 실루엣으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코디 연출을 구현했다. 또한, 정교해진 디테일은 해가 거듭될수록 깊어진 내공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위는 바로 오늘 전 세계에 위치한 스투시 챕터 스토어를 통해 발매되었으며, 내일인 9일부터는 온라인 스토어(stussy.com)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