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나이에 드디어 말로만 하던 프로 데뷔하게 된 우사인 볼트
비록 프리시즌 경기이긴 했지만 우사인 볼트는 후반전 71분 호주 A리그의 센트런 코스트 마리너스의 공격수로 교체 투입됨
근데 일단 터치가 투박함 ㅋㅋㅋㅋ
이건 예전부터 그러더니 프로데뷔할 정도 됐는데도 이러는구만요 ㅋㅋ
그리고 역시나 키가 커서 그런지 민첩성이 좀 떨어짐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게 빠르면 민첩성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꼭 그렇지 만은 않음. 직선으로 빠른 선수가 있고 민첩하면서 빠른선수가 있음. 우사인 볼트는 전형적인 직선에서 빠른 선수임.
그래서 턴동작할때 덩치만큼 전환이 느림
그래도 육상쪽 피지컬이 있다보니 점프력은 상당함
다만 낙하지점 포착 잘 못하는건 함정
가장 아쉬웠던 장면인데 이거야말로 우사인 볼트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면이었는데 이거 놓침 ㅠㅠ
데뷔전 데뷔골은 아쉽게 무산됨 ㅋㅋㅋㅋ
뭐 그래도 프로로 뛰겠다는 본인 꿈은 이뤘네요 ㅋㅋㅋㅋ 센트럴 코스트가 따로 볼트와 계약한건 아니고 볼트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함께 훈련을 시작했는데 프리시즌 경기에 맞춰 큰 도움을 줬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