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예순 두번째 혼잣말

만약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늘 어둠 속에서 살겠지.

일상처럼 받아들이던 아침의 햇살도

여기저기 돋아난 이름 모를 꽃들도

시끌벅적한 번화가의 어지러운 풍경도

까만밤을 밝히는 휘황찬란한 네온사인 불빛도

은은하게 채워진 고즈넉한 밤하늘 보름달도

늘 곁을 지켜주던 사랑하는 사람들도

한 순간에 잃어버리겠지. 고통스런 상실감.

기억들에 의존해서 어렴풋이 떠올리던 것들도

결국 시간 속에서 무뎌지고 희미해지겠지.

삶이 다할 때 내 주마등에는 어떤 장면이 떠오를까.

과연 스쳐지나갈 장면이 있긴 할까.

부디 마지막 순간까지 암흑으로 물들긴 싫은데...

영화 ・ 영감을주는이야기 ・ 국내연예 ・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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