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https://www.lemonde.fr/societe/article/2018/09/30/mes-parents-voulaient-un-prenom-occidental_5362354_3224.html

우리나라도 이제 이민자나 국제 결혼한 부부의

자녀들이 늘어날수록 뭔가 좀 신기한 이름의 사례가 늘어날 수는 있을 텐데, 아마 서유럽 국가들과 똑같아지지 않을까 싶다. 한국식 이름이 아니면 취직 시 서류통과하기 힘들어진다는 문제다. 즉, 정체성(…)의 문제 때문에 부모, 혹은 한쪽 보호자의 문화에 따르는 이름을 짓고 싶기는 해도 그런 이름이 취직될 확률이 낮기에, 어쩔 수 없니 현재 사는 나라에서 쓰이는 이름을 사용한다는 의미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하니 말이다. 게다가 기사를 보면 아랍계에만 국한된, 즉 인종적인 일이 아니다. 같은 백인인 러시아 이민자도 아이를 프랑스 식으로 지은 사례가 나오니 말이다. 당연히, 차별 피하려고 당당하게 이름을 못 지어준다는, 뭔가 안 좋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름을 일종의 문화적인 연결 고리로 여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생존의 문제인 취직을 생각하면 역시 현재 사는 나라 방식에 따르는 편이 맞다. 프랑스의 경우 이민자나 외국인이 프랑스 국적을 얻을 때, 프랑스식 이름으로 개명(改名)할 기회를 법적으로 보장하는데(이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게 의무는 아니지만 좀더 프랑스에 더 동화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더 있다. 만약 외국인 부모가 아이를 프랑스에서 낳았고, 그 아이가 부모의 원래 나라식 이름을 갖고 있을 때, 동 아이는 13살이 됐을 때 개명 신청을 할 수 있다고도 한다. 매년 3천여 명 정도가 프랑스식으로 개명을 하고 있으며, 당연히 그냥 자기 이름을 고수하는 경우도 없지는 않다. (그래서 그냥 차별(?)이 없는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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