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겪은 귀신 썰.txt

안녕하세요. 글은 처음써보네여 ㅎㅎ

편의상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재미가없을수도있으니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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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상말 이었음. 쌀쌀한 철원의 가을의 2시였었나 4시 근무였었던걸로 기억함

동기랑 필자 둘다 모두 흡연자였기때문에 늘 그랬듯 담배를 피고있었음.

늘 그랬듯 막사 뒤 노래방에선 어떤 여자의 트로트 메들리가 시작되고 ( 그 근무서는 모든 근무자들이 듣는거였고 하루이틀 일도아니어서 그냥 니 맘대로해라 식으로 방치하고있었음) 나랑 동기는 천년보다 긴 남은 일수에대해 투덜대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근무지 뒤 숲(보단 그냥 갈대밭에 나무몇그루?)에서 남자 둘이서 중얼대는 소리가들리는거임.

비몽사몽하다보니 헛것까지 들리네 ㅎㅎ....집에가고싶다라고 무시하기엔 선명하게 소리가들리는거임

그래서 필자는 동기에게 너도 들리냐라물었고 그놈도 갑자기 표정이 안좋아지길래 나는 당장 행정반에 전화를 걸었음

제발 순찰나왔다고 해줘 제발...속으로 수십번을 되뇌며 잠에취한 행정병에게 물었음

나: "야 혹시 당직병이랑 사관 순찰 나갔냐?"

행정병: "둘다 자고있습니다 배아프십니까?"

나: "아냐 됬어."

지통실에 전화하기전에 당직부관이랑 사령이 둘 다 여군이었다는게생각이 남.

나는 식겁하고 벌벌떨리는 손으로 담배를 꺼내물었음. 동기도 죽을상으로 벌벌떨고있었음.

간첩인가. ㅈ됬네.... 발소리도 안내는 놈들이 말소리를 저렇게 낸다고? 오만가지생각이 들었음.

그날따라 여자목소리는 뭔가 더 스산한 목소리였고 그래도 확인은 해봐야됬기때문에 가위바위보 해서 진 사람이 나가기로 함.

기가막히게 내가 걸렸고. 나는 대검집에서 대검까지뽑아서 착검하고 조정간까지 단발로 바꿔놓고 여차하면 쏠 생각으로 입에 led를 문 채로 초소 계단을 내려와 소리의근원지로 향했음

가면갈수록 말소리는 선명해졌지만 내용은 여전히 들리지않았음.

그리고 가까히서 빛을 비췄을 때 갑자기 소리가 끊김. 있는거라곤 누렇게변한 갈대밖에없었음. 혹시나해서 5분을 더찾아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음.

쌀쌀한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등이 땀으로 축축한게 느껴졌음. 내가 뒤로돌아서 몇걸음 안갔을 때 다시 말소리가 들리기시작함. 나는 미친듯이 뛰어서 초소 에있는 동기랑 온갖쌍욕을하며 꺼져달라기도함.

다행히(?)그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철수 20분 전에 대화를 멈춰주셨고 우리는 철수하고 담배를태우면서 우리가 피곤해서 잘못들은거라며 애써 진정시키고 30분 뒤에 잠에 들었음.

귀신보는 맞선임이 근무지에 생각보다 귀신이 많다고 한 말이 그제서야 믿어지기 시작한 밤이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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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보셨나요? 생각보다 글이 너무 두서도없고...재미도없고... 문제가될시 자삭하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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