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아흔 세번째 혼잣말

뒤에서 자꾸 수근 거려. 나 귀 아파. 머리 아파.

난 그런 취급 받을 이유 없는 데 왜 그럴까.

남들보다 유난히 음침해서.

교실 구석에서 잠이 많아서.

낯가려서 먼저 다가가지 못해서.

발표하는데 목소리가 작아서.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멀리도 뒹겨져 나왔네.

그런 이유들은 다 핑계일 뿐이겠지.

그냥 내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 거겠지.

네 기준에 난 못 미쳤던 거겠지.

덕분에 난 미쳐가고 있는데 너흰 모르겠지.

그렇게 한 사람의 숨통이 조여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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