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오늘의 기도지향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기도 지향•십일월

  

일반: 평화를 위한 봉사

사랑과 대화의 언어가 언제나 갈등의 언어를 이기도록 기도합시다.

  

2018년 11월 6일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말씀의 초대

바오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 잔치에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사람들은 아무도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2,5-11

형제 여러분,

5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6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7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8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10 그리하여 예수님의 이름 앞에

하늘과 땅 위와 땅 아래에 있는 자들이 다 무릎을 꿇고

11 예수 그리스도는 주님이시라고 모두 고백하며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저는 큰 모임에서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 앞에서 나의 서원 채우리라. 가난한 이들은 배불리 먹고, 주님 찾는 이들은 그분을 찬양하리라. 너희 마음 길이 살리라! ◎

○ 온 세상 땅끝마다 생각을 돌이켜 주님께 돌아오고, 만 민족 모든 가문 그분 앞에 경배하리니, 주님께 왕권이 있음이로다. 민족들의 지배자이심이로다. 세상 모든 권세가들 그분께만 경배하리라. ◎

○ 후손은 그분을 섬기리라. 다가올 세대에게 주님 이야기 전해져, 태어날 백성에게 그 의로움 알리리라. 주님이 이렇게 하셨음이로다.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리라.

◎ 알렐루야.

  

복음 :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15-24

그때에 15 예수님과 함께 식탁에 앉아 있던 이들 가운데 어떤 사람이 그분께,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16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초대하였다.

17 그리고 잔치 시간이 되자 종을 보내어 초대받은 이들에게,

‘이제 준비가 되었으니 오십시오.’ 하고 전하게 하였다.

18 그런데 그들은 모두 하나같이 양해를 구하기 시작하였다.

첫째 사람은 ‘내가 밭을 샀는데 나가서 그것을 보아야 하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고 그에게 말하였다.

19 다른 사람은 ‘내가 겨릿소 다섯 쌍을 샀는데 그것들을 부려 보려고 가는 길이오.

부디 양해해 주시오.’ 하였다.

20 또 다른 사람은 ‘나는 방금 장가를 들었소. 그러니 갈 수가 없다오.’ 하였다.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알렸다.

그러자 집주인이 노하여 종에게 일렀다.

‘어서 고을의 한길과 골목으로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을 이리로 데려오너라.’

22 얼마 뒤에 종이

‘주인님, 분부하신 대로 하였습니다만 아직도 자리가 남았습니다.’ 하자,

23 주인이 다시 종에게 일렀다.

‘큰길과 울타리 쪽으로 나가 어떻게 해서라도 사람들을 들어오게 하여,

내 집이 가득 차게 하여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처음에 초대를 받았던 그 사람들 가운데에서는 아무도

내 잔치 음식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누구나 천국에 가고 싶어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께서 우리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 주실 곳,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는 세상, 완전한 행복의 나라를 꿈꿉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 지금 당장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죽음이라는 두려운 관문과 심판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나라를 잔치에 초대하는 비유로 이야기하십니다. 밭을 사서 내 소유물을 확인하고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에, 쟁기를 끄는 겨릿소 다섯 쌍을 사서 부려 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방금 장가를 가서 새살림을 차렸기 때문에 잔치에 갈 수 없다고 초대받은 이들은 손사래를 칩니다. 이들은 세상일에서 자기가 이룬 성공, 명예,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정작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하느님과 그분의 초대장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초대를 받은 이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과 눈먼 이들과 다리저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감히 자신들이 잔칫상에 초대될 신분이 못 된다고 생각했지만, 잔치에 초대되는 순간 열 일 제치고 주인집으로 달려갈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하느님 나라는 내 삶을 다 즐기고 누리고 난 이후에 덤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소중한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나라는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간직한 사람의 몫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5년간 한국 교회 안팎의 동향 보여주는 총람 나와

2013~2017년 판 출간 세계 교회 흐름과 주요 사건들 한국 교회 사목 지표 등 정리

  

    

 

 

 

 

 

 

 

 

 

 

 

 

 

한국 교회와 보편(세계) 교회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 천주교회 총람 2013-2017년」이 나왔다. 「한국 천주교회 총람 1995-2003년」과 「한국 천주교회 총람 2004-2012년」에 이어 주교회의가 5년 만에 펴낸 새로운 총람이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은 보편 교회와 한국 교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3년 베네딕토 16세 교황이 사임하고 후임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 즉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복음의 기쁨」, 「찬미받으소서」,「사랑의 기쁨」 등의 문헌 발표와 각국 사목 방문, 교황청 부처 개편, 가난한 이들과 만남, 기도의 연대로써 교회 쇄신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2014년 8월, 한국을 방문해 가난한 이들과 상처받은 이들을 품어 안는 자비로운 참된 목자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신자뿐 아니라 많은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또한, 한국 사회는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많은 국민이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으며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대통령의 국정 농단에 따른 촛불 정국과 대통령 탄핵 사태를 겪기도 했다.

  

한국 교회는 이 시기 동안 내적으로 입교자와 주일 미사 참여자 수 감소뿐 아니라 사제와 수도자 성소 지망자 수 감소 등 사목 지표들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위기를 겪었다.

  

「한국 천주교회 총람 2013-2017」은 이처럼 한국 교회가 변혁의 시대에 예언자적 징표를 깨닫고 하느님 백성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 쇄신을 위해 먼저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게 하는 자료이다. 총람은 크게 세계 교회, 한국 교회, 자료 순으로 정리돼 있다.

  

1편 세계 교회는 2013년 신앙의 해와 2014년 봉헌 생활의 해, 2015년 자비의 해와 여러 세계 대회를 중심으로 세계 교회의 동향을 살펴보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개편한 현재의 교황청과 그 기구를 설명하고 있다. 2편 한국 교회는 한국 천주교회의 주요 사목 동향을 주제와 시기에 따라 정리했다. 3편 자료에는 2013-2017년 국내외 교회에서 발생한 중요한 사건들을 소개하고, ‘한국 가톨릭 교회 사제 인명록’을 수정ㆍ보완해 수록해 놓았다.

  

리길재 기자 teotokos@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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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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