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계단 꿈

더워서 지쳤던게 어제였던 것 같은데 벌써 추워지고 눈 소식이 들려오네요ㅜ.ㅜ

오늘은 어제 가위눌렸던 얘기 해드릴게용

:

주말에 푹 쉬고 월요일에 힘차게 일했던 탓인지 너무 피곤하더라구요ㅋㅋㅋ

하지만 몸은 피곤해 죽겠는데 잠은 안오고 새벽 두시가 가까워질 때까지 자려고 몸부림을치다 겨우 잠이 들었어요.


한참 잠에 빠져있을때 꿈을 꿨는데 제가 기괴한 장소에 서있었어요.

좀 오래된 영화지만 공포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중 여우계단 이야기 아시나요?

그 여우계단 영화의 포스터를 보면 주변은 새빨갛고 길게 늘어진 계단 위에 여고생 두명이 손잡고 있는데 꿈에서도 똑같이 나오더라구요. 여학생은 없었지만요..


저는 그 계단 위에 서있었어요.

주변은 피로 물든것같이 붉었고, 계단은 끝도없이 이어져있었는데, 갑자기 모르는 여자가 저에게 반갑게 다가오더니

"여기 시계보여? 시계에 있는 숫자중에 10시,2시,7시,4시를 차례대로 봐, 재밌는거 보여줄게" 라고 말을 걸었어요.


꿈 속에서의 저는 그 여자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꼭 제가 아는 사람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전 그 여자가 말한 순서대로 4개의 시간을 보았고, 여자는 제가 숫자를 하나씩 읽을 때마다 점점 웃음이 번졌어요.

마치 먹잇감을 잡은 사람처럼요..그 순간 저는 가위가 눌려버렸어요.


하지만 이번에 눌린 가위는 여태껏 눌려왔던 가위눌림과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이 가위에서 풀리지 않으면 영원히 그 계단에 갇혀있을것만 같았고 그녀에게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단 느낌을 크게 받아 저는 미친듯이 가위를 풀려 노력했고, 조금씩 몸이 풀리고 굳어있던 손가락을 크게 움직여 가위를 풀었어요.


그러나 가위가 풀린지 몇 초만에 기다렸단듯이 가위가 다시 눌렸고

몸이 굳어있을 때 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아까와는 다르게 반가운 목소리가 아닌 소름끼치는 목소리로 "왜 풀었어?" 라는 질문을 끝으로

완전히 가위가 풀렸어요.

전 가위 풀림과 동시에 숨을크게 내뱉었고, 아침이 될 때까지 잠을 설쳤었어요.


오늘 밤도 잠 들어야 할텐데 또 다니 그 여자가 나타날까 자기가 무섭네용..

실제 영화인 여우계단에 대한 내용은 아니지만 꿈 속에서의 장면이 그 포스터와 똑같이 나와 제목을 이렇게 지었어용...ㅎ.ㅎ


오늘도 제 짧윽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밤은 따듯한 빙밤되세요♡


안녕하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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