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가장 멍청한 질문을 했었네. 나를 사랑하기는 하냐고... 사랑에도 너무 인색한 너에게 지쳐서 불만투성이가 되어가던 그 때의 나.. 의심하고 집착하는 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진짜 멍청한 질문이었네... 물어볼 게 아니라 그런 질문을 하게 만든 널 조금이라도 빨리 내 맘 속에서 밀어냈어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