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 뉴유니버스>, 힙하다!힙하다!힙하다 (짱이의 꼬꼬舞飛 )

(쿠키영상과 같은 사족을 달았으니 끝까지 스크롤을 내려주시길)

cg*에서 올해도 '작년의 나를 이겨라' 이벤트를 열었죠


올해 관람시간을 보니 작년보다 40여시간이 모자라더군요

스퍼트를 올려도 작년의 나를 이기기엔 이미 무리고, 이번달엔 중순에야 첫영화를 봤네요


바로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애니메이션 버전 스파이더맨이 실사영화보다 재미있을까 반신반의하다 리뷰나 평이 상당히 호의적이라 마블 팬인 저로선 안보고 넘길 수가 없었죠


아시다시피 이 영화는 흑인 스파이더맨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2011년 흑인 스파이더맨인 마일리 모랄레스의 코믹스 등장은 당시로서도 화제였죠

흑인 대통령 오바마가 등장한 시대의 변화상을 반영했다는 등등의 분석이 나오기도 했죠


평범한 10대 소년의 히어로 성장기는 스파이더맨을 관통하는 주제이죠

각기 다른 계기와 기회, 혹은 사고 등으로 히어로가 된 인물들과 이들을 둘러싼 사회 환경은 현실 세계에서 인간이 지닌 한계와 처한 딜레마, 차별과 공포 등을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현실의 한계의 모순이 극명해야 역설적으로 히어로들의 존재 이유가 돋보이죠


저를 비롯한 많은 마블팬이 마블 소속 히어로를 비롯해 특히 스파이더맨에 열광하는 이유는 가장 현실적인 히어로의 고민과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엇보다 '바로 지금 여기' 지면에 밀착해 있는 우리들의 삶의 고민과 맞닿아 있는 지점이 스파이더맨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은 마블 히어로 재산 순위에서 최하위권에 있는 '흙수저' 캐릭터입니다

생계 걱정에, 아슬아슬한 연애 생활, 그리고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를 실천하기 위로 과로(?!)를 자처하죠


우연히 얻은 능력을 사회 환원과 기부 차원에서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고민을 짊어지고 가면서 성장통을 겪습니다

실수하기도 하고, 후회하기도 하면서 각성하는 과정이 히어로가 아닌 우리가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스파이더맨이 지닌 미덕이라고 봅니다


제가 DC 히어로 중에 배트맨에 공감하는 이유도 현실적인 화두때문인데요

악에 맞서면 맞설수록 또다른 악(빌런)들이 출몰하는 과정에서 배트맨이 고뇌하는 모습은 '히어로의 존재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논쟁할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배트맨을 제외하곤 줄줄이 말아드시고 계신 DC가 보다 세밀한 스토리와 세계관 정비가 필요한듯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왕,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로 예상되는 <아쿠아맨>이 기대되기도)

각설하고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는 10대들(10대 자녀와의 거리를 좁히고 싶어하는 부모까지 포함해서)이 열광할만한 매력 포인트가 넘치는 영화입니다


액션 연출은 물론 다양한 표현이 무제한 가능한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십분 활용했죠

거기다 요즘 10대들이 열광할만한 문화코드(힙합, 그래피티)로 넘쳐나죠

ost는 단연 발군이고 멀티버스에서 튀어나온 각각의 스파이더맨들은 개성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피터 파커보다 더 연약하고 성장통이 심한 마일리의 각성은 보다 통쾌하고 짜릿하며 뭉클할 정도로 이야기가 훌륭합니다

'큰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엉클 벤의 가르침에 댓구를 맞추듯 마일리의 삼촌도 그에 못지 않은 조언으로 조카를 각성시키죠

여러 버전의 스파이더맨들이 펼치는 액션과 개성은 단연 감상 포인트고요

이 영화의 빌런인 킹핀 역시 나름대로 공감요소도 있구요


톡톡 튀는 감각과 개성, 성장 스토리, 가슴 짠한 우정과 가족애까지 올해의 진정한 힙합 무비라는 다소 과장어린 감상을 해봅니다

그리고!!! 꼭 밝히고 싶은 사족아닌 사족은.,

https://youtu.be/jVf4_WglzWA

요즘 70,80년대 팝음악에 빠진 제 레이더를 이 영화가 피하진 못했죠


바로 1985년도 영화 <세인트 엘모의 열정(St. Elmo's fire)>의 주제가인 'St. Elmo's fire(Man in motion)'이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에 흐릅니다


이 영화는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로브 로우 등 당시 미국에서 주목받는 청춘배우들이 출연했죠

갓 대학을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의 우정과 사랑, 방황을 그린 이 영화는 특히 <사랑과 영혼>으로 리즈 시대를 열기 전 데미 무어도 여주로 나옵니다


동명의 주제가인 St. Elmo's fire는 고딩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제 플레이리스트랍니다

(심지어 교회 학생부 시절 예배 후 특별활동으로 이 노래를 교회에서 틀었다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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