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데올로기의 영화 '스윙키즈' 솔직후기/리뷰 [5분영화겉핥기]

재리

오랜만에 영화관 갔어요ㅎㅎ

너무 기쁘네요~~

이 감정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후기 남겨보겠습니당


'스윙키즈'

배우 도경수의 활약

이제 진짜 도경수는 믿고 보는 배우가 된듯 싶네요!

전 사실 예고편부터 아 이거다! 싶었어요.

꼭 봐야겠다 싶었는데 예정일보다 빠르게 관람했네요.

탭 댄스를 소재로 한 영화

실제로 보고 오니 순수한 댑 댄스 작품은 아니었어요.

일단 이 영화를 설명하자면 영화 3개가 동시에 떠올랐어요.

하지만 어중간하게 짬뽕이 된 느낌이라는 부정적이 말이 아닙니다.

얘기하고 싶은 주제가 많다는 욕심과

조심스럽게 접근한다는 생각이 주로 투영된 표현입니다.

혼합된 3개의 영화 중 첫 번째는 '웰컴투동막골'입니다.

미군, 국군, 공산군이 합쳐진 그림은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이죠.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어색한 듯 흐믓한 그림이 연출됐습니다.

거기에 댄스까지 결합되니 흥겨움은 이미 보증된 상태였어요~ㅠㅠ

(사기야 사기)

두 번째 떠오르는 영화는 '태극기 휘날리며'입니다.

댄스나 음악영화가 아니라 이건 분명 전쟁영화입니다.

그리고 도경수의 역할과 분위기 역시 이 영화와 닮았습니다.

신파이기에 보기 꺼리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억지 울음이 아니라면 울어도 됩니다ㅠㅠ

마지막으로 떠오르는 영화는 '파자마잠옷을 입은 소년'입니다.

나치와 유대인 사이의 갈등을 첨예하게 그린 영화죠.

이 영화에서도 파자마 영화의 장치가 동일하게 등장합니다.

바로 두 진영을 가르는 '철창'인데요.

사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가르지만

결국 서로는 다르지 않고 어울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요소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마침내 모든 이데올로기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각각의 사상에 대해 나름의 정의를 내려봅니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페미니즘과 인종차별

이데올로기로 대표되는 모든 것들이 등장하죠.

진지한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하지만 행복하고 싶은 결말은 쉽게 얻어질 수 없었죠.

너무나 상반되는 두 분위기의 온도차가

간극을 무시하고 넘어다닙니다.

덕분에 호불호를 갈리게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만

영화를 계속해서 보다보면 어느새 작품의 템포에 발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꿈을 찾을 수 없는 현실은 누구의 잘못때문인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 수 없는 상황은 왜 비롯된 것일까

서로를 편견없이 바라볼 수 없던 시기는 언제부터였을까

춤만 보러 오셨다면 이러한 숙제를 어깨에 지고 가실지 모릅니다.

그저 가볍게만 즐기셔도 되지만

가끔은 깊은 생각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ㅎㅎ

'스윙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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