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의 제가에 대한 교훈

▣상제님의 제가齊家에 대한 교훈


우리는 증산 상제님의 가정에서 상제님의 생애와 삶의 노정을 통해 상제님의 참법실현의 의지와 인간의 올바른 삶의 자세, 영원불멸의 의(義)의 정신에 대해 새삼스레 느끼게 된다. 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이 달(병오丙午, 1906년 10월)에 전주에 사는 문태윤(文泰潤)이 와 뵙거늘 상제님께서 그가 가지고 온 보따리를 보시고 말씀하시기를

“이 방은 한적한 공부방이라 속 모르는 사람을 그대로 들이지 않나니 그 보따리를 끌러 보이라. 그 속에 반드시 전쟁의 장본(張本)이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에 태윤이 난처한 표정을 짓고 머뭇거리거늘 “어째서 내게 보이지 못하느냐?” 하시니 태윤이 부끄러운 빛으로 보따리를 끄르매 그 안에 숙질간(叔姪間)에 재산 관계로 송사하는 문서가 들어 있더라.

제님께서 그 사연을 물으시니 태윤이 여쭈기를 “이런 좋지 못한 일이 있으므로 선생님께 해결책을 여쭈려고 왔으나 부끄러운 마음으로 차마 아뢰지 못하였습니다.”하거늘, 말씀하시기를 “전쟁은 가족 전쟁이 큰 것이니 한 집안의 난리가 온 천하의 난리를 끌어내느니라.” 하시고

글을 써서 봉하여 주시며 “이 봉서를 그대 조카의 집 문 앞에 가서 불사르라.” 하시니라.

이에 태윤이 그대로 하니 그 뒤에 과연 화해되니라.(도전3:163)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부부란 인도(人道)의 시작이요 만복(萬福)의 근원이니라.

그러므로 한 남편과 아내가 복으로써 일가를 이룸이 천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고 화(禍)로써 한 가정을 이룸이 천하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니라.

얼굴도 모르고 마음도 모른 채 부모의 명에 따라야 하는 것이 선천의 혼인이었나니 이로 인해 온갖 악폐가 함께 생겨났느니라.

앞 세상에는 여자도 제 짝은 제가 골라 시집가게 하리라.

남녀가 마음이 맞으면 부모에게 허락을 청하고 부모가 승낙하거든 나에게 공경을 다해 고하여 두 사람의 마음을 맹세하고 소망을 기원하며

그 부모에게 효도를 다해 낳아서 길러 준 공덕에 보답할 것을 서약하여 부부가 되나니 그 부부는 종신토록 변치 않느니라.” 하시니라.

하루는 한 성도가 여쭈기를 “아내 된 자가 완강하여 순종하지 않고 끝내 남편을 따르지 아니하면 어떻게 하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사리에 맞게 이야기하고 따뜻한 정으로 권하여 정성을 다해 타이르면 반드시 마음을 합하게 되느니라.

온화한 마음으로 잘 달래어 정성을 보이라. 지성(至誠)에 움직이지 않는 마음은 없느니라.” 하시니라.(도전9:123)


사실 이 가정싸움처럼 우리의 삶에 비극적인 일도 없다 할 것이다. 밖에서 난리가 터지고 세계전쟁이 일어나도 만약 한 가정 안에서 마음이 화합되지 않고 부부끼리 갈등이 일어나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린다든지, 또는 술을 마시고 들어와서 행패를 부리는 경우 등 크고 작은 가정분란처럼 마음을 괴롭게 하는 일도 없다. 왜냐. 이것은 우리 일상생활의 삶의 보금자리 안에서 일어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요새는 판이 좀 바뀌어서 어머니 쪽에서 그러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춤바람이 나서 문제를 일으킨다든지, 그 외에도 불륜과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는 등, 성격이 맞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도 있고, 좌우지간 형형색색의 개벽시대 사연이 있다. 인간세계란 자기 홀로 잘한다고 해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인간은 이기적이건 기질적이건, 그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다. 쉽게 얘기해서 동상이몽(同床異夢)인 것이다. 같은 잠자리에 들어도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어차피 인간 세상에 편할 날이 적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선천 상극의 철들어가는 삶의 실상이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도전2:17)


그런데, 상제님은 자기 가족, 즉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들과 친족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셨는가? 이 문제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증산 상제님의 종통의 정신을 가늠질하는 데 있어서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다. 상제님의 거처 주변에는 천지의 대신명들이 하늘에서 옹위하고 있었다. 먼저, 상제님은 어떤 분인가 하는 면모를 분위기로 살펴 볼 수 있다. 상제님이 어느 곳에 가 계시면 항상 동구밖 하늘에는 장문(將門)이 주욱 서 있었다. 구름이 여덟 팔(八)자형으로 하늘에 좌우로 늘어서 있었다.


●출행하실 때는 어느 때를 막론하고 낮에는 햇무리가 지고 밤에는 달무리가 지며 또 동구 양편에 구름기둥이 깃대와 같이 높이 솟아 팔자형을 이루므로, 성도들이 그 이유를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햇무리와 달무리는 신명이 나에게 준비가 되었음을 알리는 것이요, 팔자 모양의 기운은 장문(將門)이니라. 언제 어디서나 내 몸에는 항상 신장(神將)들이 따르느니라.” 하시니라.(도전3:22:7~9)


장문(將門)이 서 있다는 것은 한마디로 천상의 신장(神將)들이 입초(立哨)를 서고 있다는 말이다. 우주의 절대자이신 하느님이 계신 곳이기 때문에 천지 대신명들이 상제님을 경호하고 있는 것이다. 상제님이 항상 삿갓이나 눌러쓰고 다니신 전라도 시골 땅의 조그마한 분이 아니라, 인간의 탈을 쓰고 오신 하느님이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어디를 가도 사이드카와 경호용 차량들이 따라 붙고 그 주변에서는 사람들이 늘어서서 박수를 보내며 환영을 하는데 하느님이 오셨으니 오죽 하겠는가? 사람들은 몰라봐도 신명들은 상제님을 알아보고 지극하게 공대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상제님이 자기를 낳아준 어머니 아버지와, 피를 같이 나눈 형제, 이 혈육들을 어떻게 대우하셨는가? 바로 상제님의 제가 정신을 알아봄으로써 우리는 상제님의 진법과 난법정신의 기준을 철저히 가늠질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상제님이 길이 후세인류에게 남겨주신 영원한 삶의 교훈으로서 정의로움, 참됨, 삶의 대도의 자세인 것이다. 상제님은 공명정대한 천지의 공도를 집행하시는 분으로 사정을 쓰실 수 없는 분이다.


●상제님께서는 부친으로 하여금 일상생활에 항상 자력을 쓰도록 하시고

“평소에 허물 지은 것을 생각하여 허물 닦기에 힘쓰소서.” 하시니라.

또 성도들이 부친께 물품이나 금품을 드리는 것을 엄금하시니라.

하루는 어떤 성도가 집이 너무 좁고 초라함을 민망히 여겨 그보다 큰 집을 사 드린 일이 있더니 상제님께서 꾸짖으시며 “네가 어찌 나의 부친을 도적으로 만들려 하느냐.” 하시고

다시 이르시기를 “속 모르는 사람은 나에게 불효라 할지나 나는 부친의 앞길을 닦아 드리려 함이로다.

내가 항상 가늠을 놓고 보는데 만일 그 가늠에 어그러지면 허사가 되나니

너희들이 부친의 빈궁하심을 민망히 여겨 도와드리고 싶거든 먼저 나에게 말하라. 그 가늠을 변경하리라.” 하시니라.

하루는 태인으로부터 손바래기에 이르시어 부친께 여쭈기를 “나의 일은 추호도 사정(私情)이 없으니 부디 죄를 짓지 마소서.” 하시니라.(도전2:105)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천지공사에는 인정도 사정도 없느니라.” 하시니

성도들이 “어찌 그렇습니까?” 하고 여쭈거늘 말씀하시기를 “허허~, 각기 하고 싶은 일을 하니 어찌 그 뜻을 다 받아 줄까.” 하시니라.

『관통증산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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