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곰의 배꼽은 누가 그렸는가

https://www.nouvelobs.com/faits-divers/20190201.OBS9525/le-mystere-du-nombril-d-un-ours-dessine-sur-la-neige-affole-les-internautes.html


귀엽고 재미나면서 간단한 주말 특집. 저 곰의 배꼽은 누가 그렸는가이다. 캐나다 목헤알(…몬트리얼) 근처 Canal de Lachine에 여느 때처럼 눈이 많이 내렸는데, 거대한 곰 그림을 누군가 눈에다가 그렸다. 여기까지는 이게 왜 불가사의가 됐는지 감이 안 잡히실 것이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 그림에 곰의 배꼽이 보인다. 그런데 배꼽을 그리려고 오간 흔적이 없다. 자, 참조 링크를 통해 그림을 크게 봅시다(참조 1). 이 거대한 곰 그림은 밤 10시 두 명이 걸어다니면서 그렸던 것으로 보인다(이 두 범인(?)은 이름이 안 나왔다). 이틀 후 그림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이 두 명은 별다른 도구 없이 그냥 발로 쓱쓱 걸어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다.



도대체 어떻게 오간 흔적 없이 배꼽을 그렸을까? 이집트 피라미드는 가라, 이제는 곰의 배꼽 불가사의다. 답변은 여러가지가 나왔다. 드론, 새, 점프(응?), 외계인(왜 아니겠어?) 등등.



드론은 그럴싸하기는 하지만 당시 외부 온도가 -20도였기 때문에 기각. 지상이 영하 20도라면 하늘은 더 춥고, 그런 온도를 민간 드론의 배터리가 버티지 못 한다. 그렇다면 혹시 새가 앉은 자국 아닐까? 하지만 새가 앉기에 눈의 깊이도 그렇고 여러 부분이 맞지 않았다. 점프? 그럴 거리가 아니다.



외계인? 외계인이 심심풀이로 배꼽 달린 곰 그림을 그릴 수는 있을 것이다만…



제일 유력한 답변은, 곰 그림을 그리기 이전부터 저 자국이 있었다는 것이다. 콜럼버스의 달걀같은 느낌의 답이다. 유려한(?) 퀘벡 불어로 이 소식을 들어보도록 하자(참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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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1. Intrigue grows, clue surfaces in snow bear's belly button mystery(2019년 2월 1일): https://www.cbc.ca/news/canada/montreal/snow-bear-belly-button-1.5001260


2. Le mystère de l'ours dans la neige est enfin résolu! Comment a-t-on pu dessiner le nombril de l'ours? (2019년 2월 2일): https://twitter.com/rdimatin/status/1091698668246167552?s=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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