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시 경쟁 제한성, 요금 및 가입비 인상, 일자리 문제 제기합병 시 경쟁 제한성, 요금 및 가입비 인상, 일자리 문제 제기
미국 내 가입자 기준 각각 3위, 4위 이통사인 티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장애물이 생겼다. 민주당 상원의원 8명이 양사 합병을 반대하는 서한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경쟁이 저하되고 일어나 요금이나 가입비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합병으로 인해 3만명의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의 경우 LG유플러스가 CJ헬로 인수를 먼저 추진하는데, 추후에 두 회사가 합병한다고 나설 경우 티모바일과 스프린트가 합병할 때의 문제점이 다시 제기될 수 있다.
이들은 이번 합병으로 시장 집중 현상으로 경쟁이 제한되고 소비자가 부담하는 요금이나 가입비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선불 요금제 가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저가 요금제 사용자들에게는 안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