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오늘의 기도지향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기도 지향•이월

보편 지향: 인신매매 

인신매매, 강제 매춘, 폭력의 희생자들이 너그러운 환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019년 2월 20일 연중 제6주간 수요일

  

말씀의 초대

주님께서는 노아가 번제물을 바치자,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눈먼 이를 고쳐 주시고 집으로 보내시면서,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8,6-13.20-22

6 사십 일이 지난 뒤에 노아는 자기가 만든 방주의 창을 열고 7 까마귀를 내보냈다.

까마귀는 밖으로 나가 땅에 물이 마를 때까지 왔다 갔다 하였다.

8 그는 또 물이 땅에서 빠졌는지 보려고 비둘기를 내보냈다.

9 그러나 비둘기는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노아에게 돌아왔다.

온 땅에 아직도 물이 있었던 것이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아 방주 안으로 들여놓았다.

10 그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다시 그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보냈다.

  

11 저녁때가 되어 비둘기가 그에게 돌아왔는데,

싱싱한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다.

그래서 노아는 땅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게 되었다.

12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려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자 비둘기는 그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13 노아가 육백한 살이 되던 해, 첫째 달 초하룻날에 땅의 물이 말랐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내다보니 과연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20 노아는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들 가운데에서

번제물을 골라 그 제단 위에서 바쳤다.

21 주님께서 그 향내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셨다.

‘사람의 마음은 어려서부터 악한 뜻을 품기 마련

내가 다시는 사람 때문에 땅을 저주하지 않으리라.

이번에 한 것처럼 다시는 어떤 생물도 파멸시키지 않으리라.

22 땅이 있는 한, 씨뿌리기와 거두기, 추위와 더위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이 그치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당신께 감사 제물 바치나이다.

○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 무엇으로 주님께 갚으리오? 구원의 잔 받들고, 주님의 이름 부르리라. ◎

○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주님께 나의 서원 채우리라. 주님께 성실한 이들의 죽음이, 주님 눈에는 참으로 소중하네. ◎

○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주님께 나의 서원 채우리라. 주님의 집 앞뜰에서, 예루살렘아, 네 한가운데에서. ◎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저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부르심을 받은 저희의 희망을 알게 하여 주소서.

◎ 알렐루야.

  

복음 :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2-2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22 벳사이다로 갔다.

그런데 사람들이 눈먼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는

그에게 손을 대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23 그분께서는 그 눈먼 이의 손을 잡아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그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그에게 손을 얹으신 다음,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셨다.

24 그는 앞을 쳐다보며,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런데 걸어 다니는 나무처럼 보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5 그분께서 다시 그의 두 눈에 손을 얹으시니 그가 똑똑히 보게 되었다.

그는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된 것이다.

26 예수님께서는 그를 집으로 보내시면서 말씀하셨다.

“저 마을로는 들어가지 마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벳사이다에서 눈먼 이를 볼 수 있게 해 주신 이야기를 듣습니다. 일반적으로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치유해 주실 때에는 명령 한마디로 충분한 경우가 많지만, 때로 병자에게 직접 손을 대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 기적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눈먼 이의 두 눈에 침을 바르시고 손을 두 번이나 얹어 주십니다. 침을 바르고 손을 얹어 주는 것은 예수님께서 사시던 당시에 통속적인 치유 수단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병자의 치유도 단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병자에게 사람들이 처음에는 걸어 다니는 나무처럼 보이다가, 예수님께서 다시 손을 얹어 주시자 모든 것을 똑똑히 보게 됩니다. 이러한 단계적인 치유는 예수님의 능력이 약함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쳐 주시려고 애를 쓰시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사건 안에 몰입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결국 명령으로 이루어지는 치유와 근본적으로 같은 내용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두 번이나 치유 동작을 보여 주시는 것은 그 사람이 모든 것을 똑똑히 볼 수 있도록 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첫 번째 동작을 하시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살아갑니까? 혹시 내가 보고 싶은 것이나 아름다운 것만을 보면서, 다른 것은 외면하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그 병자에게 하셨듯이 우리도 시력이 회복되어 모든 것을 뚜렷이 보게 되기를 바라십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그리고 어느 곳에서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도 제대로 보아야 합니다.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우리의 눈도 치유해 주십사 청해야 하겠습니다. (이성근 사바 신부)

  

외과 전문 의료인 양성에 힘 쏟는다

가톨릭의대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개소, 생명 존중 영성 실천

  

    

 

 

 

 

 

 

 

 

 

 

 

 

 

 

 

▲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축복식 및 현판식에서 손희송 주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가 국내 외과계 임상의의 수술 기술 교육과 연구 개발을 담당할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센터장 김인범)를 개소했다.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는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로 가톨릭대 의생명산업연구원 별관에서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개소 및 축복식을 거행하고, 술기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한민국 외과 전문 의료인 양성에 힘을 싣기로 했다.

  

의생명산업연구원 별관에 문을 연 교육센터는 9개 수술실을 통합시킨 형태의 교육장으로 꾸렸다. 최신 영상장비 시스템과 최적의 안전 환경을 갖췄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센터장 김인범 교수는 개회사에서 “외과계의 임상의, 전공의들의 술기 훈련과 연구와 대한민국 외과계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하며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현판식을 겸한 축복식을 주례한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시신 기증 운동에 동참해준 이들의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가 정평있는 연구소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가 아픈 이들에게 도움과 축복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년 전에 설립된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는 육안 해부학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한국 외과계의 의학 발전을 이끌어왔다. 그러나 사회적 여건상 외과계 임상의의 술기 교육 및 수련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생명 존중 영성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외과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해왔다. 2017년 3월,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가톨릭국제술기교육센터 준비위원장 박조현 교수는 경과 보고에서, “다양한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있지만, 외과의사의 손이 필요한 술기는 여전히 중요하다”며 “이 센터가 교육의 장으로서 의료 후진국에도 이 기술을 전수해 기관의 이념을 구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일본위암학회 회장 마사노리 테라시마 교수의 ‘술기 교육은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특별강연도 열렸다.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문정일(미카엘) 교수와 대한외과학회 윤동섭 이사장 등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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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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