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선의 재팬토크/ ‘색으로 먹는’ 식품 박람회



글로벌 푸드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해마다 기다리는 국제적인 행사가 있다. 바로 ‘푸덱스 재팬’(FOODEX JAPAN)이라는 식품 박람회다. 푸덱스(FOODEX)는 Food and Beverage Exhibition의 약자다.



푸덱스 재팬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관련 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독일 식품박람회(ANUGA), 파리 식품박람회(SIAL PARIS)와 함께 ‘세계 3대 박람회’라고 불린다.



세 박람회 모두 식품, 유통, 비즈니스 트랜드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행사로 유명세가 대단하다. 차이점은 독일과 파리 박람회가 격년, 푸덱스 재팬은 매년 열린다는 것이다. 그런 '푸덱스 재팬 2019' 행사가 5~8일까지 도쿄 인근 치바현 마쿠하리 전시장에서 열렸다.



일본에서 기업, 산업 애널리스트로 일하는 나도 6일 오전 마쿠하리 전시장을 찾았다. 이곳은 일본에서 큰 전시가 많이 열리는 장소인데. 예전에 여러 번 방문했었다.



올해 행사는 전시장 전체를 빌린 이른바 ‘메머드급’이었다. 둘러보니 11개 홀이 전부 식품회사 부스로 가득차 있었다. 세부적으로는 1~8번 홀은 해외 식품들이, 9~11번 홀은 주로 일본과 한국 식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행사장에서 나름 식품, 유통 트렌드를 읽어보려고 했다. 예를 들면, 오가닉, 칼로리를 제한한 저염식, 베지터리언을 위한 식품과 음식 등이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트렌드들도 눈에 띄었다.



FOODEX 이벤트 행사 중에 ‘미식여자 어워드 2019’(美食女子 Award 2019: Hot products chosen by Japanese women)가 있다. 이는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식품에게 주는 상이다.



상 받은 음식들을 보면, 요즘 일본의 식품 트렌드가 읽힌다. ᐅ칼로리를 396 칼로리로 낮추고, 염분도 하루 섭취량의 1/3로 줄인 도시락 ᐅ유럽 여행을 테마로 만든 소세지 ᐅ스파클링 사케다.




저염분 도시락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스파클링 사케는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다. 소세지에 대한 추가 설명을 좀 붙이자면, 프랑스, 이태리, 포르투갈 등 나라 별로 다른 맛이 나게 만들었다. 각국의 특성을 살린 허브, 치즈, 토마토소스 등을 첨가한 것이다.


특히나 ‘유럽병’(일본 여성분들 유럽 사랑이...


(이어지는 기사 더보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0)




정희선 객원기자

-인디애나대 켈리 비즈니스 스쿨(Kelly School of Business) MBA

-한국 대기업 전략기획팀 근무

-글로벌 경영컨설팅사 L.E.K 도쿄 지사 근무

-현재 도쿄 거주. 일본 산업, 기업 분석 애널리스트

-'불황의 시대, 일본 기업에 취업하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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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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