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오늘의 기도지향

2019년 3월 15일 사순 제1주간 금요일


19.03.14 20:30중요메일표시 켜기


† 찬미 예수님

 

교황님의 기도 지향•삼월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권리 인정그리스도교 공동체, 특히 박해받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이 그리스도께서 가까이 계심을 느끼며 그들의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2019년 3월 15일 사순 제1주간 금요일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주 하느님께서는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을 바라신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자기 형제에게 화를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18,21-28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21 “악인도 자기가 저지른 모든 죄를 버리고 돌아서서,

나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22 그가 저지른 모든 죄악은 더 이상 기억되지 않고,

자기가 실천한 정의 때문에 살 것이다.

23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냐?

24 그러나 의인이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고,

악인이 저지르는 온갖 역겨운 짓을 따라 하면, 살 수 있겠느냐?

그가 실천한 모든 정의는 기억되지 않은 채,

자기가 저지른 배신과 자기가 지은 죄 때문에 죽을 것이다.

25 그런데 너희는, ‘주님의 길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들어 보아라. 내 길이 공평하지 않다는 말이냐?

오히려 너희의 길이 공평하지 않은 것 아니냐?

26 의인이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면,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다. 자기가 저지른 불의 때문에 죽는 것이다.

27 그러나 악인이라도 자기가 저지른 죄악을 버리고 돌아서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그는 자기 목숨을 살릴 것이다.

28 자기가 저지른 모든 죄악을 생각하고 그 죄악에서 돌아서면,

그는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주님,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애원하는 제 소리에, 당신 귀를 기울이소서. ◎

○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

○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바로 그분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

 

복음 환호송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ㄴ-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0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21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2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23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25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26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서 의로움은 하느님께 충실한 것을 말하고, 히브리 말로 ‘충실함’은 ‘믿음’과 같은 말에서 나왔습니다. 결국, 우리의 믿음, 곧 하느님에 대한 충실함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보다 더 커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입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보다 더 의로운 길인지 설명해 주십니다. 참으로 주님께 충실한 이들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글자 그대로만 지키는 이들이 아니라, 그 깊은 의미를 생각하며 더욱 온전히 지키는 이들입니다.

사실, 형제들에게 성을 내고 바보라고 욕하는 이들, 형제들에게 원망과 원한을 사는 이들, 그래서 형제들에게 잘못하여 고소를 당하는 이들은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이들입니다. 형제가 고통을 느끼게 하고, 어려움을 겪게 하는, 형제의 마음을 죽이는 이들이라 하겠습니다. 그런 이들은 형제와 화해하지 않는 한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그들의 제물은 하느님께서 기꺼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늘 제1독서에서 봉독한 에제키엘 예언서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스스로를 의인이라 생각하더라도 하느님의 계명을 충실히 지키지 않는다면, 결국 파멸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이라 하더라도 자신이 가는 길을 되돌려 하느님께 충실히 살아간다면 구원에 이를 것입니다. 오늘 말씀들을 봉독하면서 행여 형제에게 원한을 산 이들, 고소당한 이들이 있다면,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를 청함으로써 구원으로 나아갑시다. (염철호 요한 신부)

 

학교 밖 청소년 ‘사회 울타리’ 필요하다

가톨릭교회, ‘아지트’ 운영 등 가출·위기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사목에 힘써

 

    

 

 

 

 

 

 

 

 

 

 

 

 

 

 

 

 

 

▲ 전문가들은 “가정이 보금자리가 되지 못하는 많은 청소년,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회와 사회가 따뜻한

관심으로 ‘제2의 가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픽=문채현

 

교회와 사회가 ‘학교 밖 청소년’ 보호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은 오는 5월 말 가톨릭이동쉼터(서울아지트)를 개소한다. 해마다 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와 올바른 성장, 위기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사목’으로 청소년들을 돌보기 위해서다. 교구 청소년국은 2015년부터 경기 성남시 일대에서 청소년 이동쉼터 ‘아지트’를 운영해오고 있는 김하종(안나의 집 대표, 오블라띠 선교 수도회) 신부와 함께 청소년을 만나고 보호할 이동쉼터의 구체적인 방향을 논의 중이다. 교구 청소년국 가톨릭이동쉼터(서울아지트) 소장 은성제 신부는 “거리 위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이야기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019년 학교 밖 청소년 종합지원계획’을 발표, 서울에서만 해마다 1만 명가량 나오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올해 비인가 대안학교 15곳을 ‘서울형 대안학교’로 전환키로 했다. 지자체들도 일제히 지역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설 등 다양한 형태로 학교 밖 청소년들을 확대 지원하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현재 ‘학교 밖 청소년’ 숫자는 약 36만 명으로 추산되며, 매년 5만여 명이 여러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학업 중단 청소년 현황 통계’에 따르면, 고교 1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2012년 이후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3년간 추적한 결과, 학업형이 50.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직업형이 32.4%, 무업형 11.1%, 비행형 6.0% 순으로 파악됐다. 학령인구는 줄고 있지만, 정규 학업을 관두는 청소년은 늘고 있는 상황이다.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문제가 있거나, 비행 청소년인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들을 ‘제2의 울타리’로 돌보지 않는다면, 가정에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 공부하고 싶어도 못하는 학생들, 각종 범죄로 이탈하는 이들이 증가해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가 촉구된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사회 전체가 ‘따뜻한 품’이 돼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시립청소년드림쉼터 소장 임호순(살레시오회) 신부는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에 특히 가출 및 위기 청소년들은 가정 복귀가 불가능한 이들도 많다”며 “가정이 보금자리가 되지 못하는 많은 청소년을 위해 교회와 사회가 따뜻한 관심으로 ‘제2의 가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이동쉼터 ‘아지트’를 운영해온 김하종 신부는 “우리 어른들은 무엇보다 그들의 눈높이에서 믿음을 주는 친구가 돼야 한다”며 “학교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우리의 아이들이기에 모두가 학교 밖 더 큰 울타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정훈 기자 sjunde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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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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