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봄을 너와 같이 맞이했고 눈이 오던 겨울의 마지막까지 함께 했는데 네가 없는 것 말고, 변한건 한 가지도 없는데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못했다는 게 돌아가서 그리워했다고 하면 믿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