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당신에게 글을 보냅니다


사실 밤이 무섭습니다,


담배는 아직도 끊질 못했네요,


언젠가 당신이 보내준 편지는 버릴 기회가 있음에도 버리질 못하네요,


매일 저녁 술을 마시고 잠에 듭니다,


요즘은 이쁜 걸 보아도 당신 생각이 먼저 나질 않습니다,


네, 당신을 잊었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잃어버렸습니다,


신기하게도 가끔씩은 당신이 가르치고 싫어하던


습관을 하려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게 신기하기는 합니다.


이쁘다고, 잘했다고.. 해줄 사람도 없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나는 괜찮습니다..


아주아주 가끔씩 당신 생각이 나서가 아니라


그냥 울 때가 있긴 한거 빼고 나면 살아갈만합니다.



나는, 나를 사랑하면서도 

당신이 그리운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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