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산갔다가 무서운경험해봄

나는 성인이고 서울에 올라와서 사는데 몇주전에 본가다녀왔음. ( 편하게 음슴체를 쓰겠음... )


본가 집 뒤에 좀 높은 산이 하나있음. 어릴때 애들이랑 주말 아침일찍 올라가본적도 있고 그곳에 정자? 같은곳이 있는데 거기서 수박도 먹고 우리 엄마랑 같이 애들이랑 그곳에서 하룻밤 자보기도 했었음. 산입구에서부터 중간까지는 엄청 이쁘게 잘 꾸며져있어서 멀리서도 사람이 올라가는걸 볼수있었음


몇주전에 친구 A,B랑 5시쯤 올라갔는데 입구에 사람이 좀 많아서 오늘은 좀 올라가는 사람이 많네~ 라고 생각했음. 친구랑 올라가면서 꼰대과장이야기, 화장품이야기 등등 하면서 깔깔거리며 올라가고있었음.


그때 어떤 남여 커플이 내려왔는데 우리한테 초콜렛주면서 이거 먹으면서 올라가라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길래 감사합니다! 하고 먹으면서 올라갔음. 거의 중간쯤 오기 시작했는데 벌써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음.


무서워서 내려가기로 마음먹고 애들이랑 빠르게 내려오는데 자꾸 왔던곳에 또 오는 느낌이 들었음. 친구 B는 여기 아까 우리가 있던곳 아니냐면서 울먹거리기 시작했고 제일 겁이 없던 A가 자기 머리끈을 잘보이는곳에 걸어두고 " 지금 다시 내려가자. 만약 다시 여기로오면 머리끈이 보이겠지 " 라고 해서 우리는 벌벌떨면서 다시 내려갔음.


천천히 조금씩 내려갔는데 친구A가 넘어질뻔했고 나랑 B는 A한테 괜찮아? 안다쳤어?라고 물어봄. A는 괜찮다고 했는데 나랑 B목소리가 아닌 갈라지고 하이톤의 여성 목소리가 다행이네 라고 했음. 그때는 정신없어서 나는 그목소리에 신경쓸 필요가 없었음.


계단도 잘 안보여서 핸드폰 손전등키고 내려갔는데 우리가 너무 높게 올라왔나 싶도록 산 입구가 안보이는거임.. 그래서 나는 분위기를 어떻게 해볼려고 내 뒤에있던 A랑 B에게 재밌는 이야기 없냐고 했고 그순간 또다시 갈라지고 하이톤의 여성목소리가 킥...킥킥... 힠..킥킥...킥 거리는거임 그때 나는 폰도 떨어트리고 A랑B 손잡고 우다다다 내려갔음.


정신없이 내려가다보니까 산입구가 보였고 동네사람들이 산입구에 모여있었음. 우리 동네에 무당할머니가 계시는데 그분이 날보더니 소금 촥촥 뿌리고 썩 다시 올라가지 못하느냐~! 였나 라고해서 그때 나는 정말 울뻔했음


산에서 들린 여성목소리가 아아... 아아아....아아..아 라고 산입구에서 들렸음. 그쪽을 보니까 팔,다리 관절이 다 꺾이고 얼굴반은 함몰되있는 여성이 히쭉히쭉웃으면서 우다다다 위로 올라갔음.


그후로 그산 근처에는 안갔고 동네에서 가는사람도 많이 없었음. 나는 지금 친구 A랑 같이 룰루랄라 여행하면서 재밌게 살고있는데 술먹고 그러다 보면 이 이야기가 나오곤 함..


+ 떨어트린폰은 그 다음날에 아빠랑 찾으러 갔는데 없어져있어서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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