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들려

일단 편하게 반말할게

양해부탁해


글을 다 읽으면 이해하겠지만

지금 내가 자취하는방에서

익숙한 웃음소리가 들려

( 친구집에 피신중 )

사람 부르긴했는데 심심해서 써봐


일단우리할머니는 무당이셔

그래서 어렸을때부터 귀신같은 이야기를 듣고자라서 공포영화같은것도 잘봐


근데 문제는 할머니를따라서 나도 신기? 그게있나봐.. 14살쯤 되니깐 할머니가

이 일을 해보겠냐고 했어


그때 나는 할머니가 좀 깐지나고

귀신이야기하면 애들도 좋아해서

하겠다고는했는데 그게 문제였나봐...


그렇게 대답한지도 잊어가고 16살이 되는데

학급연극? 그런걸하는데 여름이였어

그럼뭐다? 공포다


그래서 할머께 무당옷을 빌린다했어

근데 안된다는거야;ㅡㅡ

그래서 왜냐고 싫다고 해야한다니깐

할머니가 나한테 재주가있데


그래도 때쓰고 찡얼거리니깐

할머니가 입는데 부적을 3개를 주시면서


하나는 방문에하나는 방문에

하나는 연습하는곳에하나는 연습하는곳에

하나는 꼭 지니고다니라는거야하나는 꼭 지니고다니라는거야


할머니가 진지하게 말씀하시는걸 어기면

무슨일 일어날지 짐작하고는

할머니 말대로 했어


근데 내가 은따?? 그런거였음

그래서 일진놈들이 나한테 오더니

부적이 신기하다고 가져간거야;;


난 그것도모르고 연습했어

쇠구슬이랑 가위같이생긴거 흔들고

( 귀신이 쇠소리를 좋아해 )


그러면서 연습하고

애들도 진짜같다는거야

그래서 더 열심히하는데


팔이 안움직이는거야

난 신기? 그게있어서 귀신이 보일때도있어

근데 딱보니까 7~8살정도로 보이는 남자애기인데 눈이 없고 피묻은 손으로 날 잡고 한손에는 무슨인형? 같은 무언가가 있었어 근데 딱보니깐 기운이 쎈 귀신이더라고

내가신기가 있어도 좀 약해서

기운같은거는 구별이 잘 안가는데

딱 등이 싸ㅡ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부적을 찾는데 없어..


귀신이 처음에는 작게 중얼거리는데

점점 소리가 커지면서 나를 죽일듯 보는거야

놀아줘

이러면서.. 점점 소리지르듯 커지고

여러사람이 말하는것처럼 들리고

이런일은 첨이라 소리도 못지르고 눈물이 나는데 우리 동네가 시골쪽? 이라서 산이 많은데 할머니가 모시는 신? 산신령? 이 한분 있으신데 나도 할머니따라 자주 가거든


근데 그때진짜 그분생각나면서

제발나좀 살려달라고 속으로 빌었어


그 눈없는 꼬마의 텅빈 눈에서 피눈물이나왔어

근데그때 어떤 한 할아버지가

이놈~ 썩 꺼지거라

이런소리가 귀가 찢어질정도로 크게 나는거야

난 바로 기절~

할머니가 내손을잡고 우셨어

할머니가 우신거는 처음봐..


할머니가 말씀하시길

내가 그거 한다고할때부터

내가 그 꼬마를 업고서는 입이 찢어져라 웃고있었다함.. 그래서 부적을 주신거고


부적을주니깐 안보이지만 창문 밖이나

울음ㆍ웃음소리가 계속 들렸다함

그리고 내 친구들이 부적을 가져가는 그 순간

할머니가 애기목소리로

엄청 큰 웃음소리와 함께

이제 같이 노는거야

라는 소리가 나서 바로 학교로 뛰어오심ㅜ

지금은 아니지만 부적은 항상 가지고다녀


아무래도 귀신을 부르는 재주는 있는데

귀신의 부름에 거절?하는 재주가없데ㅠㅠ


그뒤로 쇠같은거 만질때도 조심해


몇년뒤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는 서울로 내려와 자취하는데


자취하는방에서 익숙한 웃음소리..

지금은 친구집이고

내일아침에 할머니 친구동생?무당분께

부탁드리려고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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