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할아버지가 목숨 살린 썰

음.. 별 이야기는 아닌데.. 시간 좀 지난 이야기야.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나.


우리 가족은 여름이면 항상 계곡이나 바다에 꼭 한번 씩은 놀러 가. 우리 증조할아버지는 생생히 기억 나진 않지만 내가 4~5살 쯤 증조할아버지가 불같이 화내는 모습밖에 기억이 안나. 아마 증조할아버지는 많이 엄하시고 무서운 분이셨나봐.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갈께. 작년 여름도 마찬가지로 우리 가족은 계곡으로 놀러를 갔어. 1박 2일로 갔던것같아. 우리 가족은 하루종일 신나게 놀고 저녁에 바베큐 파티를 하고선 다들 쉬고 있었어. 근데 계곡같은 곳은 와이파이가 안터지잖아? 그래서 나는 산책도 할 겸 근처 개울? 같은 곳을 걷고 있었어. 근데 순간 주변에 안개가 끼더니 건너편에 어떤 여자가 있는거야. 나는 이 야심한 밤에 무슨 일로 찾아왔나 싶어서 물어봤지.

저기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산에는 무슨 일이세요?

그랬더니 그 여자가 말했어

제 아이를 잃어버려서요.. 괜찮으시다면 같이 좀 찾아주실 수 있으세요..?

나는 선의를 베풀어 내가 손해볼 것이 없다 싶어서 그냥 도와주자 했지 근데 그 여자가 나한테

혹시 이쪽으로 건너와 주실 수 있을까요..? 이쪽 부근에서 아이를 잃어버려서요..

그래서 난 건너가려고 개울에 발을 디뎠지. 근데 그 순간 증조할아버지가 내 눈앞에 나타나더니

네 이놈! 썩 정신을 차리지 못하겠느냐?

라고 소리를 치시는거야. 그 순간 정신이 번쩍 하고 들었지. 그런데 되게 소름이 돋았던게, 내가 정신을 차린 순간 내가 절벽 끝에 서있었던거야. 그리고 내 귓가에 여자가 우는듯한? 그런 소름끼치는 소리 있잖아. 그런 소리가 들리는거야

흑.. 흐윽.. 저승길 벗 삼아 데려갈 수 있었는데.. 흑

하고 속삭이는 소리와 함께 저 멀리 건너편 절벽에서 하얀 물체가 잠깐 일었다 사라졌어.


그 이후로 절벽을 내려가보니 온 가족이 날 찾고 있더라구. 그리고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산에는 그 어떤 개울도 존재하지 않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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