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 자주 눌리는 기약한 친언니이야기





나랑 6살 차이나는 언니가 있음.

예전에 20년도 더 넘었지...ㅜ(나이먹기싫다)

내가 초딩때 우리가 살던 집이 되게 허름했음.




옛날 한옥집 느낌인데 파란색은 바람 막는 비닐을 아빠가 설치 해뒀었음.

신발벗고 마루로 올라가는 그런 옛날~~~ 집이였음.

모르겠으면 툇마루 검색해서 보고오세요.


방문도 위에는 나무에 창호지창이였고 아래는 불투명 유리로 미닫이 문이였음.

언니랑 나랑 비가 엄청 오는 날 같이 잤는 데 내생각에는 태풍이였던거 같음.


난 한번 잠들면 누가 날 업어가도 모름.

지금은 아기때문에 작은 소리에도 예민했지만 아기 생기기전엔 자면 아~~~무것도 안들렸음.


태풍 그날도 난 천둥소리도 바람소리에 비닐이 찢어질꺼 같은 소리가 났다고 하든데 아무것도 안들렸음.


언니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가 장난을 되게 많이 당함.

이날도 언니가 엄청 급하게 날 깨웠음.

냬가 아왜!!!!! 이러면 짜증냈는데 언니가 울먹거리면서 조용히 나에게 말함


방금 방문앞에서 여자들목소리가 들리고

"어유 비가 너무 오네"

"그러게 올해 가장 큰 태풍인가?"

"집무너지겠어 무서워"

너무 오래되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이런식으로 비가 너무와서 걱정하는 사람들의 대화였었음.

암튼 목소리가 들려서 엄마가 옆집아줌마랑 방문앞에서 서서 얘기를 하는줄 알았고 누운채로 몸을 돌려서 천둥치는 순간 번쩍했고 방문을 봤는데 다리가 없었다고 함.

위에는 실루엣이 보이는데 다리가 없었다고 언니가 나를 깨우는 순간 목소리와 그 귀신인지 뭔지 하는게 사라졌다고 했었음.


나는 언니가 장난치는 줄 알고 무시하고 잤는데

다음날 언니가 아침밥 먹을때 엄마한테 어제 옆집아줌마랑 우리방문앞에서 얘기했냐며 물었는데

엄마가 일찍 잠들었다고 하니 언니가 너무 무서워했고 장난이 아니란걸 그때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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