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에 살다

동쪽 물가 언덕에 모 심었더니

이랑이랑 무성히 모가 자랐네

호미질에 비록 피곤은 하지만

탁주 힘을 빌려 스스로 즐기네

땅거미 내려앉아 수레를 덮고

길은 어둑하니 빛은 이미 저녁

돌아오는 이는 저녁연기 바라고

어린 아들은 처마 밑에 기다리네

묻노니 그대 더 무엇을 하려나

평생에 마땅히 해야 할 일 있으니

그저 바람이 뽕과 삼이 잘 자라

잠월에 길쌈할 수 있기만 바라네

본래 마음 이와 같이 소박하거니

길 치우고 좋은 벗 오기 기다리네...

가고 가다보면 언젠가는 가지겠지,가고 가서 보면 아쉬움도 생기겠지, 퐁퐁 샘을 파면 하늘 내려 놀다가고, 노루도 멧돼지도 어슬렁 와 마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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