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HOLA SPAIN -7

역시 금요일은 한가해서 좋네요. 드디어 내일이면 주말!! 한주동안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ㅎㅎ

그럼 다시 시작해볼게요!


어제 먹은 한식 덕분인가 오늘은 다행히 컨디션이 좋다.

어제 밤 숙소 근처에 마요르 광장이 있기에 걸어갔다왔다. 그리고 그 근처에 마침 한국 식료품점이 있기에 라면을 사와서 먹고 푹 잔게 신의한수였나보다. 오늘은 세비야 투어를 한 뒤 한참 축제중인 카디즈를 지나 지브롤터까지 간 뒤 론다의 파라도르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갈 길이 멀기에 아침 일찍부터 서두른다.

아침을 가볍게 먹고 짐을 챙겨 스페인 광장으로 향한다.

아침 해를 받은 스페인광장은 붉은빛을 더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EOS400D, F5.6, 18mm, 1/1000, ISO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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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400D, F5.6, 18mm, 1/1600, ISO 400.
EOS400D, F5.6, 20mm, 1/1250, ISO 400

스페인 광장은 넓은 광장 뿐만 아니라 건축물 내외부 모두 아름답다. 외부는 그 화려함과, 내부의 정교함은 왜 이곳이 세비야의 명소인지 말해준다.

EOS400D, F5.6, 43mm, 1/800, ISO 400

역시 스페인 답게 가로수로 오렌지가 많다. 어제밤에 하몽과 오렌지에 와인한잔하고 오늘아침에도 갈아마셨지만 또먹고싶다. 있다 까먹어야지.

EOS400D, F5.6, 18mm, 1/2000, ISO 200

2세기까지 모스크가 있던 이곳에 유럽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라니...

성당은 매우컸다. 성당 겉모습을 보는데만 30분은 걸린 것 같다.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입구에는 들어가기 위한 줄이 길다.

EOS400D, F5.6, 18mm, 1/1250, ISO 400
EOS400D, F5.6, 24mm, 1/1600, ISO 400
EOS400D, F5.6, 55mm, 1/800, ISO 400
EOS400D, F5.6, 18mm, 1/14, ISO 800

궁전의 내부는섬세한 조각과 부조로 가득하다. 스페인에 와서 생긴 버릇이 있는데 성당의 한 중간에 서서 천장을 보는 것이다. 이곳도 그렇지만 많은 성당이 천장을 보고만 있어도 감동이 온다.

EOS400D, F5.6, 25mm, 1, ISO 800

이 성당에는 많은 왕들의 무덤이 있지만 꼭 봐야하는 무덤이있다. 바로 콜럼버스의 묘이다. 남쪽 문 근처에 있다. 콜럼버스의 유언은 죽어도 스페인의 땅을 밟지않겠다 였다. 그의 후손은 그가 처음 발견한 신대륙의 땅 쿠바에 묻혔었다. 이후 여러번의 이장을 통해 과거 스페인의 왕들이 묻힌 이 성당에 안치되게 된다.(어쨌든 스페인의 황금기를 연 인물이다.비록 원주민에게는 비극이 시작되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유언을 고려해서인지 그의 관은 공중에 떠있다. 옛 스페인의 왕국인 레온, 카스티야, 나라바, 아라곤을 상징하는 조각상이 관을 메고 있다.

EOS400D, F5.6, 37mm, 1/15, ISO 800
EOS400D, F5.6, 18mm, 1/3, ISO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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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400D, F6.3, 18mm, 1/500, ISO 800
EOS400D, F6.3, 18mm, 1/800, ISO 800

스페인의 성당에는 유독 오랜지밭이 많다. 마드리드를 포함한 스페인 북쪽에서는 오렌지나무를 보기가 힘들었는데 남부로 내려오니 어딜가든지 오렌지가 보인다.

EOS400D, F6.3, 18mm, 1/640, ISO 800

성당 앞에는 거리공연을 하는 사람이 있다. 기발한 공연에 팁을 주고 간다.

이제 숙소 근처에 있던 필라토스의 집으로 향한다.

EOS400D, F6.3, 24mm, 1/2000, ISO 800

필라토스는 본디오 빌라도(예수를 못박았던 인물)의 라틴어 발음으로 과거 타리파 후작이 빌라도의 집을 모방했거나 상상해서 이 저택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성당에서 나와 빌라도의 집이라니 기분이 묘하다. 건물은 무데하르, 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혼재되어 있어 세비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옥으로 불릴만하다. 관광객이 그렇게 선호하는 관광지가 아니라 그런가 조용한 분위기에서 관광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OS400D, F6.3, 18mm, 1/100, ISO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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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카디즈로 출발할 시간이다.

EOS400D, F6.3, 20mm, 1/500, ISO 800
EOS400D, F6.3, 18mm, 1/1600, ISO 800

카디즈로 향하는 길에 마카레나 성당과 황금의 탑이 보인다.

안에 들어가볼 시간이 빠듯하여 사진으로나마 기억속에 저장해 본다.

오늘은 지브롤터에서의 일몰을 봐야하기에 바쁘게 움직인다.

EOS400D, F6.3, 30mm, 1/1600, ISO 800

한참을 달린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지평선도 보인다. 비옥해 보이는 땅인데 산이없다니. 신기하다.

드디어 카디즈에 도착. 카니즈 카니발 축제가 열린다기에 기대하고 갔는데 준비만 한창이다... 기왕 온김에 관광이나 하고 넘어가기로 했다. 카디즈는 아메리카와의 무역의 중심지로 매우 번성했던 항구도시다. 한때 스페인 식민지의 몰락과 함께 이 도시도 몰락의 길을 걸었지만 지금은 안달루시아에서 가장 산업이 발전한 곳중 하나이며 휴양지로 유명하다. 카디즈 대성당, 산타 카탈리나 요새를 갔다. 정확히는 대성당 내부는 못보고 요새만 들어갔다. 무역의 중심지인 만큼 요새는 위풍당당하다. 세비야의 우중충한 날씨에서 벗어나 맑고 화창한 하늘을 보니 기분도 좋다.

EOS400D, F6.3, 20mm, 1/3200, ISO 800
EOS400D, F5.6, 40mm, 1/1000, ISO 200
EOS400D, F4.0, 27mm, 1/1000, ISO 200
EOS400D, F5.6, 18mm, 1/4000, ISO 200
EOS400D, F5.6, 18mm, 1/4000, ISO 200

벌써 해가 지려한다. 바쁘게 지브롤터로 이동해본다.

지브롤터는 스페인 내 영국령이다. 그래서 들어갈때 여권을 검사하며 자체적으로 공항도 있다.

심지어 물가도 다르다(!!). 그러다보니 주변에서 지브롤터 내에서 일하며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퇴근시간이라 엄청 많은사람들이 지브롤터에서 나오고있었다.

EOS400D, F5.6, 47mm, 1/15, ISO 400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지브롤터이다.

EOS400D, F5.6, 28mm, 1/14, ISO 400

너무 느리게 가는 차때문에 잠시 내려 사진을 찍어본다.

EOS400D, F5.6, 18mm, 1.3, ISO 800

지브롤터 내에 들어가 전망대로 한참을 차를끌고 올라간다. 교행이 힘들정도로 좁은 길이지만 베스트 드라이버인 우리 아버지는 거침이 없다. 힘들게 올라가 내려다본 지브롤터는 매우 아름답다. 저 멀리 북부아프리카의 모습도 보인다.

EOS400D, F5.6, 26mm, 1/80, ISO 400
EOS400D, F5.6, 18mm, 1/80, ISO 400

아름다운 노을은 묘한 감동을 일으킨다. 한참을 보고있다 땅거미가 지기 시작할때 지브롤터를 벗어난다. 지브롤터 출입국장을 벗어나면 맥도날드가 하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저녁을 먹고 론다로 향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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