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어11(도시괴담,믿기 힘든이야기)

1. 회사원 J씨는 언제부턴가 왼쪽 엄지손톱 안쪽이 간지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J씨는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그냥 무시했으나, 며칠이 지나도 끊이지않는 간지러움은 거의 고통에 가까웠고 그것은 이내 J씨의 신경을 긁어냈다. 멈추지 않는 간지러움에 예민해진 J씨는 점점 히스테릭하게 변해갔고 엄지손톱의 간지러움은 이제 큰 통증으로 바뀌었다 결국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J씨는 주변의 커터칼을 집어 엄지손톱을 도려내 뜯었고, 그러자 그 안에는 생전 한 번도 본 적 없는 조그만 애벌레같은 것들이 손톱이 있던 자리에 빽빽하게 껴들어 우글거리며 J씨의 살점을 뜯어먹고 있었다.



2. 나무도 궁합이 맞아야 잘 자란다. 나무도 자신이 좋아하는 나무와 같이 심어지기를 소망한다. 싫어하는 나무를 옆에 심으면 나무는 신기하게도 성장을 멈추어 버린다. 오동나무와 뽕나무는 궁합이 맞지 않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히야신스와 카네이션 역시 서로를 거부한다. 그러나 떡갈나무와 전나무는 서로 궁합이 맞아 나란히 심어주면 서로 더 잘자란다.



3. 평소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지만 어느 순간, 그것이 익숙하지 않거나 뜻이 잘 기억되지 않는 때가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게슈탈트 붕괴현상'이라고 한다. 허나 익숙한 단어의 의미를 일부러 다른 단어의 의미로 바꿔서 기억하게 되면 점차 그 의미에 익숙하게 되어 원래의 뜻은 머리속에서 사라지고 다시 원래대로 돌려 놓는게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어진다고 한다.



4. 유럽에서는 대개 늙은 부모님을 소중히 모신다. 그러나 미국의 어느 인디언 부족은 늙은 부모님을 설득해 나무위로 오르게 한 다음 밑에서 나무를 마구 흔들어 댄다. 그러다가 만약 부모님이 거기서 버틸 힘이 없어 떨어지면 큰 도끼로 후려쳐 죽인다. 그들은 먼 옛날 마케도니아 사람들이 그랬듯이 늙고 쇠약해진 부모의 고단함을 덜어드리는 것이 효자의 신성한 의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만일 부모가 나뭇가지에라도 대롱대롱 매달려 버틸 힘이 있다면, 여전히 사냥이나 낚시를 할 수 있다는 뜻이므로, 죽이는 일은 뒤로 미루어 진다.



5. 만일 당신이 페르시아 제국 북쪽에 위치한 카불의 고대 무덤 속에 사는 부족에게 극진하고 따뜻한 환대를 받는다면, 24시간 안에 조로아스터 교도나 파르시 교도 또는 와하브 교도일지 모르는 집주인의 딸과 결혼을 약속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그저 그사람의 목을 베어버린다고 한다. 그 풍토에서는 이런 처형이 유행이기 때문이다.



6. 1979년 중국 북서쪽의 한 마을에 이상한 괴물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자정이 지난 시간에 지나가는 사람을 공격한다고 알려져 사람들은 밤에는 돌아다니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한 소녀가 궁금한 나머지 괴물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4일 후 뼈만 앙상하게 남은 사체로 발견되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마을에는 정체 불명의 소녀가 출몰한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그 소녀와 닮은......



7. 어느 선착장 가까이에 있는 선술집 주인에 관한 이야기로, 이 주인은 항상 가죽으로 되어있는 긴 검은색 앞치마를 걸치고 기다란 코트를 입고있었다. 그리고 그 주인이 죽을때까지 아무도 그의 다리를 보지못했다고한다. 그리고 이상한 점은 그 주인에게 가까이가면 지독할정도의 비린내가 난다는 점이였다.



8. 산에서는 사람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면 안된다고한다. 그 이유는 6.25 전쟁이 끝났지만 끝난줄 모르고 산에 계속 숨어있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북한군으로 오인받아 죽었다고 한다. 그 산에 숨어있던 사람들이 이름이 불려서 나가게 되면 죽창 등으로 찔려 죽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산에서 이름을 잘못 부르게 되면 어딘가로 계속 끌려 간다고한다.



9. 사람이 죽게되면 영혼이 남는다. 이 영혼은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인식하고는 어디론가 떠나간다고 하는데, 만일 이 영혼이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믿지 못하거나, 인식하지 못한다면 죽은 그 날 당시에 있었던 사건을 무한히 되풀이 한다고 한다.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은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자신의 죽음을 인지하지 못하는 누군가의 영원한 기억속의 일부인가?



10. 1976년 2월 아라카와구에 있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시미즈라는 남자가 '오른 팔이 가렵다.' 라고 간호사에 호소했다. 간호사는 당황했다. 시미즈는 건설 현장에서의 사고로 오른 팔을 잃었기 때문이다. 주치의는 '뇌의 혼란' 이라고 생각해 그를 납득시키기 위해 '보고 있어 주세요.' 라고 한 후에 메스로 오른 팔이 있는 장소를 찔러 보았다. 그러자 아무것도 없는 공간으로부터 피가 분출했다.

 

 

11. 담배에는 로켓의 주연료성분이 1% 정도들어있다. 그러면 이 비싼 로켓의 연료가 왜 들어간 것일까? 이 로켓의 연료는 사람의 몸에 축적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유사시에 흡연자들을 로켓의 연료로 쓰기 위함이라고 한다.



12. 중국 어떤 탄광에서 다수에 인부가 독에 중독되어 죽어나가는 사건이 있었다. 인부들의 증언에 따르면 탄광 안에서 어떤 목소리가 금괴가 있는곳을 알려줄테니 자신의 밖으로 데려다 달라는 조건이였고 인부들은 속는셈치고 받아들였다. 인부들은 이 말이 사실이자 이 조건을 잊은 채 금괴만 캐다가 독에 중독되었고, 얼마 안있어 이 금괴를 캤던 모든 인부가 죽었다. 어느 날, 한 꼬마가 그 탄광과 연결되어있는 구멍을 들여다 보았는데 사슴의 현상이 연기가 되어 사라졌다고 한다. 이 이야기가 중국 전체에 퍼지자 한 생물학자가 의구심을 품고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 넓은 중국 땅덩이를 5년 째 여행 중에 어떤 탄광에서 '빛을 보게해줘. 금괴가 있는 곳을 알려줄게.' 라는 소리가 탄광안에서 들려왔다. 생물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순간 중독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독면 등을 준비를 철저히 해 들어갔다. 그는 그 안에 들어갔다 나와서 무엇인가를 막 찾기 시작했는데 그는 얼마 후 독에 의해 중독사 하였고 그 주변에 있던 책은 하늘사슴을 가리키고있었다.



13. 스페인에는 열차가 지나가지 않는데도 차단기가 내려가는 건널목이 있다. 차단기가 내려가는 시간은 1968년 탈선 사고로 수많은 희생자가 낸 열차가, 지나갔어야 할 예정 시간때였다.



14. 어느 빌딩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인부에게 비극이 닥쳤다. 쇠파이프가 떨어져 인부의 왼쪽 뒤통수에서 가슴까지 박혀버린 것이다. 하지만 인부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파이프를 빼고 일을 계속 했다. 그가 사망한 후 해부 해보니 그의 머리속에는 물만 가득차 있었다.



15. '아이솔레이션 탱크(isolation tank)' 에 대해 알고 있는가? 식염수가 가득 채워진 탱크에 들어가 외부의 소리나 빛을 차단하면 마치 태고의 바다를 떠다니는 '無(없을 무)'로 돌아간 듯한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어느 회원제 살롱에서 체험할 수 있지만, 그 때는 반드시 '탱크 안에서 무엇이 일어나도 살롱 측에 책임을 묻지 않습니다.'라는 서명을 해야 된다고 한다. 극히 드물게 탱크 안에서 그대로 자취를 감춰 버리는 손님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16. 1999년 3월, 유고슬라비아의 코스보자치구에서 유고연방군에 대한 NATO군의 공중폭격이 시작되었다. 출격한 NATO군의 전투폭격기에 폭격 포인트 변경의 지령이 내려졌다. 파일럿은 컴퓨터의 지시대로 미사일 공격을 실시하였고, 작전 종료 후 기지에 귀환했더니 폭격 포인트의 변경은 아무도 지시하지 않았다고 판명되어 파일럿은 구류되었다. 며칠 후, 공중폭격을 받은 건물에서 유고연방군의 고위 장교가 시체로 발견되었다. 컴퓨터는 어떻게 그가 있는 곳을 알아내어 파일럿에게 공중폭격을 지시한 것일까?



17. 중국의 어느 마을에서 한 청년이 실종되는 일이 있었다. 그는 반년만에 마을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는데, 지구의 한 가운데는 비어있고, 자신은 그곳에 갔다왔다고 한다. 그곳에는 전혀 본적도 들은적도 없는 것들이 많았다고 하나, 사람들은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 화가난 그는 어느 날 밤에 몇몇의 친구들에게, '그 곳'의 사람들 몰래 가져온 물건이라며 보여주었다. 다음 날, 그는 실종된채 두번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물건을 본 친구들도 무언가를 보기는 했는데 무엇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18. 죽은자의 동공을 보면 그 시신이 언제 죽었는지 알수있다고한다. 그러나 의학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는 체온이나 그 사람의 신체를 보고 죽은 시간을 측정한다고한다. 의사들이 빛으로 동공을 비추어보는 이유도 사실 빛을 느끼나 못 느끼나를 확인하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과연 죽었는지 안죽었는지를 알아보는 본능 이라고한다. 그러나 고대에는 이러한 행위를 죽은자를 능욕하는 행위라하여 이러한 짓을 한 자를 발가벗겨 시체와 합일하게하여 같이 묻는다고한다.



19. 영양학적으로 탁월하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바나나는 열매에 씨가 없어 열매를 통한 번식이 불가능하고 땅에 가지를 심는 방식으로만 개체를 늘려나갈 수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재배하기 이전에 바나나라는 식물종은 어떻게 유지되고 있었던 것일까?



20. 지구의 우주선이 달에 착륙한 이후 달 표면이 세균의 천국이 되었다는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로 당신도 알고 있을 것이다. 달 표면은 산소의 부족이나 유기물의 부재 등의 온갖 극한 상황속에서도 생존 가능한 세균들만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더구나 달에 도착한 우주선이 지구의 한 부분에서 만들어진 것만의 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현재의 달은 지구에서 가장 생명력이 강한 세균들만을 모아놓은 연구소가 되어버린 셈. 가뜩이나 극한 환경에 놓인 생물은 진화가 빠른데, 생명 주기가 짧고 개체가 간단한 세균들의 경우이다보니, 이러한 조합과 진화가 어떤 결과를 맺었을지는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21. 1900년대 초반에 독일의 Beck박사는 자각몽에 대한 연구를 하던 중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각몽을 꾸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지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존재'를 꿈 속에서 만난다는 것. 일반적으로 꿈을 꾸는 사람이 그것이 자각몽이라고 생각하면 그 이후부터는 꿈에서 깨거나 자신의 제어를 잃지 않은 이상 꿈 속의 환경을 그 무엇이든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 모든 경우에 대해서 다만 한 사람/존재는 마음대로 안되더라는 것. 그 존재는 언제나 현실에서의 지배권을 공유하기를 주장한다는 것이었다. 몇 년 후, 자신의 논문이 실린 학술지를 Beck 박사는 정신병원의 독방에서 받았다. 병명은 정신분열. 언제나 실험 정신이 왕성했던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었다고 한다.



22. 핸드폰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현재는 사용자의 위치 추적까지 가능한 장치가 되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위치추적 서비스는 신청한 사람들을 추적해 주는 서비스가 아니라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들에 한하여 모아둔 정보의 일부를 공개해 주는 것이다. 공중파와 같이, 모든 핸드폰은 언제나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있다. 그리고 언제나 누군가는 모든 정보를 모아놓고 있다.



23. 1857년 스웨덴의 키루나 지방에서 한 노인이 실종된 뒤 2주가 지나고 마을 부근의 숲에서 눈 속에 파묻힌 채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그의 몸은 살아있는 것처럼 따뜻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공동묘지에 그 노인의 시체를 매장하였고 어느덧 여름이 되어 그 무덤에 찾아간 아들은 놀랐다. 그의 무덤에 꽃다발을 올려 두는 순간 꽃이 바로 시들었고 꽃에 맺혀 있던 물방울이 얼어붙었던 것. 가족들은 그 말을 듣고 무덤을 파헤쳐 관을 열어보았고, 시체는 파랗게 질릴 정도로 얼어붙어있었다고 한다. 그는 생전부터 입버릇처럼 ‘나는 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



24. 20세기 말, 카터라는 한 남자가 영국의 고서점에서 붉은 표지의 '하얀 이야기' 라는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은 80페이지밖에 써져 있지 않았으며, 뒷페이지는 모두 백지로 이루어져 있었다. 앞의 페이지를 본 카터는 그 책이 너무 사고 싶었지만, 어째서인지 서점의 주인은 그 책은 판매하는 책이 아니라며 그를 내쫓으려 하였기에 그는 책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서재에 틀어박혀 뒷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단 이틀 만에 그는 이야기를 모두 완성하였으나, 그의 머리는 하얗게 세어 있었고 얼굴은 초로의 노인과도 같았다고 한다. 그 날 오후 그는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고 그의 서재에 남아있던 붉은 표지의 책에는 '이야기는 다시 시작한다.' 라고 쓰여 있을 뿐, 어떠한 글자도 쓰여 있지 않았다고 한다.



25. 2000년대 허블 우주망원경에 '우주의 흠' 이 잡혔다. 맨 처음 이것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NASA 과학자들은 극비리의 우주의 흠을 조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2001년에 다시 관측해 보니 우주의 흠 부분이 훨씬 면적이 증가해 있었고, 그 주변에 있던 별들을 흡수했다고 한다. '그리고 crack of the universe' 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다시 조사에 착수되었고, 다행히 2005년도 경에 확장을 멈추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주변에 있는 모든 빛을 빨아들인다. 블랙홀 같지만 블랙홀은 아닌 우주의 흠... 과연 우주의 바깥쪽에는 뭐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흠이 확장되어 태양계까지 온다면..

(이글은 '태극기'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중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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