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히 살다

호젓이 대숲에 들어앉은 절

비바람은 떨기진 난초를 꺾고

숨어사는 새 숲 위에서 울 제

푸른 이끼는 사람자취 지우네

한가로이 머문 지 이미 오래니

여름 나무는 어지러이 우거지고

책상과 시렁에 수북이 쌓인 책을

이따금 북창에 기대어 읽어보네...

가고 가다보면 언젠가는 가지겠지,가고 가서 보면 아쉬움도 생기겠지, 퐁퐁 샘을 파면 하늘 내려 놀다가고, 노루도 멧돼지도 어슬렁 와 마시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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