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라면 괜찮았을까

난 평범했다 . 친구도 적당했고 누구에게도 미움받지 않으려 노력하며 , 공부도 노는것도 적당히 잘해나가며 지냈다 . 딱 너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 띠링 -띠링 시끄러운 알람소리에 겨우 눈을뜨고 학교를 갔다 . 학교가는것이 무척이나 괴로웠지만 , 오늘이 금요일이라는 사실을 한번더 생각하며 교문을 지나쳤다 . 내가 지나치는 순간 , 교문앞에 서있던 애들은 누구 먼저 할것 없이 저마다 손으로 입을 가리고 수군대기 시작한다 . 처음에는 미칠거 같았지만 지금은 꽤 적응이 되었는지 견딜만 하다 . 그리고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른다 .

£김도은 !!

서윤이었다 . 최서윤 . 세상사람들이 다 나를 욕하고 등 돌려도 지금껏 내 옆에 있어준 앞으로도 그럴거라고 믿는 친구 .

#일찍왔네 ?! £응 ㅋㅋ 오늘 일찍일어났어 !!

난 이제 곧 마주칠 위기에 대비해 서윤이를 먼저 반으로 보냈다 . 평소 같으면 서윤이네 반 앞 화장실에 박혀 서윤이와 얘기를 나누겠지만 , 오늘은 느낌이 다르다 . 고개를 숙이고 교실로 향했다 . 반 친구들은 나에게 애써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 가식적인 것들 . 그때였다 .

쟤야 ? 남자가 3일에 한번씩 바뀐다는 ?

조용히 반을 빠져나왔다 . 아무렇지 않은척 화장실로 들어갔다 . 그리고 조금씩 삐저 나오는 눈물을 꾹꾹 눌러담았다 . 그럴때마다 생각한다 . " 너 왜그랬어 "

05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