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처럼 주식하자 - 1. 우량주에 도전

사실 주식을 사고파는 방법조차 몰랐다.

HTS라는건 말로만 들어봤고, MTS라고 이름은 붙어있긴하지만 그냥 내눈엔 앱하나.


우선 우량주 하면 떠오르는 삼성전자부터 쳐다본다. 그리고 고민없이 담아본다. 그날 하락을 뜻하는 파란색이었으니까.

나눠담으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으니 일단 6주, 25만원치 담아봤다.

2주 정도 지난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같긴했다. 삼성전자+파란색이라는 이유로 담다니.

구매 이유는 단 하나, 삼성은 안망할거니까.


그 뒤에 반도체가 어렵다느니, 이재용 구속이니 하는 뉴스를 보았고 간이 철렁했다.

근데 참 주식 웃기지. 그런소식이 뜸에도 삼성전자는 지금도 빨간색이다. 생각보다 오르진 않아서 당장 팔 생각은 없다.


남은돈은 어디쓸까 하다가, 이제 생각좀하고 담기 시작했다.


첫도전은 넷마블. 게임중독 뉴스가 산날 바로 전날 터진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문득 떠올렸다. BTS월드가 6월초에 사전예약 한댔는데..

나름 확신이 들더라. BTS월드 사전예약때까진 오를꺼야.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BTS월드 사전예약일이 되자 거의 산가격의 12퍼 가까이 올라서 그냥 팔아버렸다. 지금보면 더 올라있던데 아쉬움은 없다. 이부분은 따로 이야기 하겠다.


그다음은 LG U+였다.

화웨이가 심각해졌다는 뉴스가 떴으니 LG U+는 당연히 한참 내린 상태.

화웨이 사태가 잠잠해지면 오르지않을까.. 한번기다려 보자 하고 샀다.


그리고, LG U+가 화웨이땜에 장기적으로 내려갈경우 다른 통신사가 반사이익을 얻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SK텔레콤은 너무 비싸더라.. 그래서 KT로 일단 사봤다.


둘다 25만원어치.


세상일 참 모른다.

KT가 지지부진한 반면, 화웨이 사태가 심각해져도 LG U+는 계속 올라간다.

적당히 5%정도 이익남을때 깔끔히 팔았다.

KT는 계속 지지부진하다가 결국 4%대까지 이익이 남아 팔았다.


물론 좋은일만 있던건 아니다.

대한전선... 내 아픈손가락. 동전주는 하지말라는 이유를 절실히 알려준 주식.

사업 개선, 대표위원 교체등 반전의 여지가 있어보이기에 한번 믿고 15만원어치 샀었다.

지금은 -10000원. 날이 갈수록 추락한다. 매각할때까지 버텨볼지 그냥 손절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


지금은 삼성전자와 두산, 네이버, LG전자, LG디스플레이에 나눠 담았다.


초장에 날린돈과, 넷마블, LG U+, KT 판돈을 정리하니 5만원정도 벌었다.


담겨있는 주식들은 아직 돈으로 바꾼게 아니니, 벌었다 잃었다를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5만원.. 2주정도만에 번 돈으로 작은돈일지도 모른다. 혹자는 비웃겠지.

이래서 우량주는 안돼.. 하고 말이지.


난 만족한다.

이 5만원은 내 방식이 틀리지 않았고, 내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알려준 숫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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