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라고..

한참 한참 오래된 얘기다.

대학시절 동아리 총회장하던 시커멓고 키작고 잽쌌던 오빠가 있었더랬다.

당시엔 그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됐기에 고민 좀 하다가 살짝이 고백했는데..

이 쏴람이 그냥 오빠 동생 하자더라.

기분 당연히 상했지만 ㅡ난 쿨한 사람이다 난 쿨한 사람이다 속으로 외치며ㅡ

그래? 알았어!!

누가볼까 쓩~~하고 사라져 드렸지..

근데 며칠뒤 친한 친구가 하는 말이

그 오빠.. 나를 팔아먹고 나와 같은 학번의 여학생한테 사랑 고백을 했다더라..

물론 그 여학생과 나는 안면이 있는 사이..

그 여학생이 고백을 해도 안받아주니까. "누가누가 나한테 고백했는데~

너 그애 알지? 근데 그걸 내가 찼고 그런 내가 너한테 고백한다 받아주라~~"

캤단다. 그 여학생은 OK했다나 머랬다나.

야!! 내가 머라고 나를 팔아먹고 사랑을 구걸하냐? 남자시키가 쪼잔하긴..

지금 생각엔 엄청 유치하고 구린데 그 당시엔 자존심 왕 상해서 학교도 가기 싫었더랬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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