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모르게

살아보니

아무도가 아닌 사람은

아무도 모르게 나를 찾아오더라


굳이 누군가에게 알리지 않고도

혹여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아도


힘들고 지칠 때면

두 손에 양분을 들고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워

굳건하라 토양을 지그시 밟고는


아무도 모르는

나무가 되어 조용히 돌아가더라



아무도 모르게, 정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백제문학 신인상, 시 부문 등단 강원문학 신인상, 동시 부문 등단 인스타그램 기고, @foryou_poe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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