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재미있게 공부해서 실력 쌓고,
진지하게 놀아서 경험 쌓고,
진정으로 남을 대해
덕을 쌓는것이 결국 내 실속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