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살인범 제외하고 나보다 인생 막장인사람 있냐


가끔 실제 도박 썰 보는데.. 진짜 도박하면 인간이 이렇게까지 밑바닥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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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제외하고 나보다 인생 막장인사람 있냐 진짜 글을 못써서 내 이야기가 잘 전달될지 모르겠다 길어서 읽어볼사람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20살에 그저그런 대학 입학했는데 성격이 내성적이고 사람만나는게 두려워서 3학기 연속 학교 안나가서 제적당했다

부모님한테는 제적사실 숨기고 학교 잘 다니고 있다고 거짓말 쳤다 학교간다고 하고 피시방으로 향한담에 학교끝날시간 되서야 집에 돌아오고..

제적당하고나서는 군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도망치듯 군대로 가버렸다


군생활은 되게 잘했거든.. 선후임들이 나 되게 좋아했고 간부들도 나를 되게 좋아했다 군생활도 잘했으니까 자신감도 되게 생겼구..

그래서 열심히 살아봐야지!! 이렇게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제대를 했다. 군대 전역할때는 다들 이런생각 하나봐

근데 전역하고 학교를 재입학을 했는데 ( 이떄까지도 부모님 나 제적당한거 모름 학점 잘따고 있는줄 알고 등록금 또 내주심 )

하.. 또 안되는거야 친구들 사귀는것도 귀찮고… 귀찮다는 느낌이 들었음 그냥 나혼자 있는게 익숙하고 더 재밌다고 느껴졌으니까

군대 입대하기 전 생활하고 거의 비슷하게 생활을 하다가… 안되겠는거야 불안하잖아 다른친구들은 다 학점따고 미래를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준비하고있는데

나는 등록금을 벌써 4학기쨰 학교에 갖다주고 학점 따놓은것도 없고 미래에는 어떻게 살것인가 나는 평생 뭐로 돈을 벌어 먹고 살아야 하는가

그떄 정말 내 인생의 최대 최대 최대의 실수를 하게 된다. 스타크래프트 승부거는거 있잖아.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 거기에 가입을 하게 된거야



내가 스타를 되게 잘했고 스타방송도 그때 백수니까 맨날 경기마다 챙겨볼거 아니야 매경기 다봤어 재방송도보고 생방송도보고 맨날 온겜넷 엠비시게임만

맨날 봐서 왠지 딸수 있을거 같아서 내 용돈으로 재밌게 했다. 정말 재밌더라 노력도 안하고도 돈을 벌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막 들더라

근데 도박은 하면 100프로 잃을수밖에 없어 누구보다 내가 더 잘알아. 무조건 잃는게 스포츠토토야. 용돈을 다 탕진하고 사이트 탈퇴하고..

그러다 갑자기 또 어디서 돈이 생기면 사이트 재가입하고 또 탈퇴하고 반복을 하다가 완전히 중독수준까지 빠져버리고 저축은행 대출을 알아보게 되었다

100만원만 빌리고 잃으면 알바해서 갚으면 되지 뭐 이런생각하고 100만원을 빌렸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삼성대 롯데였을거같은데 오래되서 아닐수도 있음

그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의돈으로 80만원을 배팅했다. 20만원은 다른데 로또폴더 배팅해놓고. 가슴이 터질거같더라 밥도 안넘어가고

삼성에 배팅했는데 맞았다! 남의돈으로 배팅을 했는데 80만원이 145만원?정도 되고 20만원짜리 걸어놨던게 180만원으로 돌아왔다

300만원이 넘는 돈 대출금 갚고 내맘대로 할수있는돈이 200만원이 있다 아무도모르는 내돈이 너무 신나더라 바로 하루만에 저축은행에 100만원 송금시키고

200만원으로 뭐할까 ㅎㅎ 할게 없더라 그때 나이가 23살이었는데 나는 찌질이라서 돈쓰는법도 모르는거야.. 다 베팅했다 200만원이 거는것마다 다맞아서

하루만에 1500만원이 되더라 와… 배팅한게 맞아도 신나지도 않고 어쩌다 틀리는건 아깝지도 않더라 100만원씩 배팅했는데 말이야

그리고 과장 하나 안보태고 그 다음날 바로 1500만원을 다 잃고 저축은행에서 500만원 추가대출받고 그돈까지 다날렸다.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됬다



요즘은 모르겠는데 그당시 대학생 대출한도는 저축은행 1000만원에 대부업 800만원이 일반적인 한도였고

저축은행에서 몇달동안 이자 잘내니까 200만원 더 빌려준다고 연락이 와서 내 총 빚은 2000만원을 찍었다.

이자율은 39프로. 순 이자만 한달에 60만원이 나왔다. 원금을 하나도 못깎는데도 한달에 60만원이 나가더라.

부모님께는 학교 간다고 하고 편의점으로 출근하고 편의점끝나고 집에가서 학교다녀왔다고 하고 방에들어가서 스포츠토토 했다

월급으로 꼴아박고 이자날되면 휴대폰소액결제 엄마아빠핸드폰 소액결제 동생소액결제 부모님지갑 돈이 보이면 그냥 내돈이 아니어도 다 끌어다 썼다

어떻게 됬겠냐 부모님+동생 핸드폰요금이 한달에 100만원씩 나오니까 바로 들키고 이게 어찌된거냐 이게 뭔일이냐 하시길래

나는 컴퓨터게임에서 사람들하구 가위바위보같은 내기 하다가 빚을 지게 되었다고 말을했다. 스포츠토토라고 말하지 않았다

스포츠토토로 돈잃었다고 부모님께 말하면 왠지 내일부터는 스포츠토토를 못하게 될거 같았으니까.. 토토에 중독된 나로써는 내 삶의 가장 큰 즐거움이 스포츠인데

그만두고싶지 않았다. 그때 엄마아빠께 한번만 봐달라고 빌면서도 토토는 취미생활로 건전하게 하고싶다고 생각을 했다. 도박중독자가 되어버렸으니까

그 다음날 부모님이 2000만원 빚을 다 갚아 주셨다. (원래 도박빚은 갚아주면 안됨 100프로 재대출함)




그리고 일주일만에 재발했다. 저축은행 한도가 나왔으니 저축은행에서 1000만원 빌리고 대부 한도 나왔으니 대부업체에서 똑같이 800만원 빌렸다.

그떄부터 빌리면 갚아주시고 빌리면 갚아주시고… 나도 내가 정말 저주스럽다 내가 진짜 밉다 너네 내가 정말 이해안되고 쓰레기라고 느껴지지 않냐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빚을 그리 지는데 엄마아빠가 학교에 알아봤지 내가 학교 다니나 안다니나.. 학교 안다니는것도 알아내시고 빚도 맨날지는 나를 그래도 부모님은 포기 하지 않으셨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시는데 아버지 회사에 나를 취직시켜주시고 여기서 열심히 일해라 스포츠는 쳐다도 보지 말아라 하셨다.

나도 하두 도박빚에 데이다 보니 빚을 지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다. 일을 열심히 했다. 다만 하루에 2만원 정도씩은 항상 스포츠토토를 했다. 이 사이에도 조그만돈으로

대박을 치고 또 그 대박난돈을 바로 다 잃어버리고 이런게 반복이 됬다. 내가 한게임에 최대 500만원까지 베팅을 했었거든 근데 만원 이만원씩 하려다보니

아 한번만 더 제대로 해보고싶다 이런생각이 또 불현듯 들더라. 심장이 두근두근 대면서 온몸이 쏴 해지면서 회사 공금에 손을대기 시작했다.

내가 경리쪽 담당했는데 우리 회사 계좌를 바꾸는 중이라고 치면서 계약금 판매대금 다 내계좌로 쏘라고 사람들한테 말했다.

3천만원가량 받아 챙기고는 부모님,회사직원한테 들키자마자 바로 집을 나왔다. 그 3천만원이란 돈도 다 없어지기까지 며칠 못버티더라 나는 정말



마음속으로는 3천만원으로 30억을 만들겠다 이런 마음이 있는데 며칠 못버티더라 그 큰돈으로도

어떡하냐 갈데도 없는데..집에 전화했더니 일단 집에 들어오래 그래서 들어갔어 음..회사는 당연히 못다니고 알바라도 해서 갚겠다 해서 서빙알바하다가

그때가 2014년 월드컵이었는데 벨기에랑 브라질이었나…왜케기억이안나지 이건 무조건 다득점게임이 나오겠다 싶어서 금고에서 50만원 뺴다가

다득점에 걸었는데 0:0게임 나오더라 하………………………….. 회사 공금횡령을 하두 하다보니 50만원쯤은 별거 아니겠지 한숨 자고 일어나서 사장님한테

잘 말씀 드려야겠다 하고 그냥 집에가서 잠이나 잤다 진짜 미친새끼 난진짜 미친새낀가보다 경찰이 띵동띵동 초인종 누르더라



난생처음 경찰차타고 경찰서가서 수사관한테 조사받고 나오는데 하…………………….엄마아빠가 병원에 가보재 정신병원에 그런말하는 엄마아빠도 가슴아프고

나도 정말 가슴아프고.. 우리나라 정신병원중에 도박중독 치료하는 정신병원이 있어서 거기 2달간 입원하고 9월달에 퇴원 했다.

그리고 지금 12월달이자나 나 지금 또 집나온 상태다. 엄마아빠 친구들끼리 3박4일 해외여행가셨는데 그때 집에 혼자있으니까 우리집에 있는 스마트티비

세탁기 에어컨 컴퓨터 노트북 이런것들이 눈에 띄더라. 싹 다 팔고 300만원가량으로 베팅을 했는데 당연히 다 잃지…… 내 겨울 점퍼 패딩 아빠패딩 동생가방

싹다 팔고 지금 집나온지 3일밖에 안됬는데 빈털털이에 주머니에 100원도 없다. 지금 피시방에 갇힌지 8시간째인데 이거 부모님께 연락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진짜 염치없고 뻔뻔쓰러워서 하……이거어떻게하냐 도망을 가야되냐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다 정말 고민스럽다…. 진짜 내가 저지른 잘못

여기에 다 적을수도없다 너무 많아서 이거 진짜 일부만 적은거야 진짜 도박에 중독되고나서부터의 내삶은 완전 망가져버렸다 나보다 막장인생 사는사람 있냐?

~깔깔유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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