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Acabado. 미지의 땅. 남미(뉴욕-파리-아스타나) -71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ㅎㅎㅎㅎ

오늘 비가 엄청오네요 ㅠㅠ 다행히 퇴근때는 그친거같긴하지만...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어요 ㅎㅎ 이번주는 목요일에 광복절이있어 너무 좋네요 ㅎㅎ

오늘은 그럼 남미편의 마무리입니다!! ㅎㅎ

이제 이 여행기도 막바지네요

그럼 마지막까지 잘부탁드려요 ㅎㅎ


뉴욕에서 파리를 지나 드디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종착지 아스타나에 도착한다.

아스타나는 카자흐스탄의 수도로 과거 러시아에의해 강제로 이주된 고려인들이 많은곳이기도 하다. 실제로 우리랑 똑같이 생긴 사람들도 많이보였다.

사실 우리가 이곳을 가려고 간건 아니고 저렴한 비행기를 찾다보니 아스타나를 경유해가는게 있어서 결정한것이었다.

여행 출발 전 아스타나항공 항공권이 있으면 아스타나 엑스포 입장권을 할인해준다기에 아스타나 시내관광을 결심했다.

처음 내린 아스타나는 너른 벌판위에 도시가 세워지는 중이었다. 약간은 어수선하지만 반듯한 도로, 높은 건물은 깔끔한 분위기를 점점 보여주는듯하다. 공항은 그리 크진않았다. 공항에서 나와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숙소로 향한다. 오늘 새벽에 내렸지만 늦은 밤 비행기라 예약당시 아침에 체크인 후 밤에 체크아웃할수있게 양해를 구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심지어 조식도 제공해주셨다.

그래서 공항에서 바로 숙소로 이동 후 식사를 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


눈을 뜨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집 주인이 나가기전에 근처 마트위치도 알려주고갔어서 점심거리를 살겸 집을 나선다.

마트에 들어가니 신라면이있다! 이렇게 반가울데가. 신라면을 사고 들뜬 마음으로 방으로 돌아간다. 점심으로 라면을 끓여먹고있으니 다른 방을 쓰는듯한 사람들도 나갈준비를 한다.

잠시 이야기를 하면서 엑스포에 대해 물어보니 꽤 볼게많단다.

우리도 점심먹고 가보기로 한다.

버스같은 대중교통은 잘 갖춰지지 않아 우리는 우버를 불렀다.

들어가는 입구이다. 저 뒤에 보이는 구체가 메인 전시장이다.

이번 주제는 환경이라고한다.

안에는 매우 다양한 국가에서 와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중에 한국관이 있었는데 인기는 단연 으뜸이다.

생각보다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의 인기가 꽤나 높다고 한다. 한류의 영향이라고 집주인이 말해주긴했는데 사실 실감이 가진 않는다.(원래 집주인은 한국인 남자친구가 있어서 한국에 놀러가있다고했다. 지금 있는사람은 동생(?)이라고 한다. 맙소사)

한류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실내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를 생각해보니 인기가 가장 많을만하다. 다른데가 너무 재미가없다...

우리는 영상과 연극을 넘나드는 공연을 시작으로 마지막에 패드를 이용한 게임을 진행했다. 아이 어른 모두 만족하는 눈치다.

도착해서 카페테리아로 가서 커피한잔을 한다.

카자흐스탄의 낮은 뜨거운 태양에 몸이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습도가 낮아 그늘은 시원하다.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긴 뒤 다시 실내로 들어간다.


층마다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진행중이었다.

전체를 다 보는데 몇시간이 걸리다보니 엑스포에서 나왔을때 저 멀리 노을이 지고있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 저녁을 먹은 뒤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드디어 집이다!

밤의 아스타나공항은 여전히 차들로 북적인다.

이제 이 비행기를 타면 한국으로 돌아간다.

리마를 시작으로 45일간의 세계일주가 끝이났다.

행복을 찾는 일이 우리 삶을 지배한다면, 여행은 그 일에 역동성을 그 열의에서부터 역설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활동보다 풍부하게 드러내준다 - 알랭 드 보통<여행의 기술>

라는 말이 나온다.

여행은 하나의 삶에있어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45일간의 여행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엄청 멋지고 아름다운모습부터 눈쌀을 찌뿌리게 만드는 모습 그리고 안타까운모습까지 수많은 광경을 경험했다.

모든 일에는 좋은면과 나쁜면이있다.

남미는 이것을 더욱 절실히 느끼는 여행이 아닌가싶다.

그것과 관련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의외로 라파즈였다. 누군가에게는 즐거운 관광이지만 누구에게는 너무나 힘든 삶의 연속인 곳이다. 누군가에게는 가볍게 쓰는 돈이 누군가에게는 삶을 이어나가줄수 있는 수단일수도 있다.

남미의 대다수의 도시가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크게 다르지않았다.

최소한의 사회적 도움도 기대할수없는 사람들도 많은곳.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웃으며 살아가는곳이 남미였다.

남미 여행당시에는 남미 여행을 내돈주고 힘들지만 끝내주게 보람찬 여행이라 정의했었다.

하지만 이번 여행기를 쓰면서 돌아본 남미여행은 그 이상으로 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사회적 안전망의 중요성, 가장 크게 느낀게 그것이 아니었을까싶다.

여러모로 많은걸 느끼고 깨닫게하고 또한 앞으로 나아갈수있는 방향성과 힘을 준 여행이었다.

앞으로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꼭 다시 돌아오고싶은곳이다.

여행 ・ 게임 ・ 사진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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