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8

안녕하세여 빙글러님들 ^^

즤 고양이가 아파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기운을 차렸어용 아주 기쁩니당ㅎㅎㅎ

오늘은 빠르게 업데이트가 되었쥬?

드디어 전개가 빠르게 빠르게 흘러갑니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ㅇ^

================================================================






제목없음 8


" 여보세요 "


" 백지현 어떻게 됐어? 너네 편집장이 뭐래 ? "


" 다행히 목숨줄은 붙었고 나 제주도로 떠나. 당분간 도망가있기로 했어 "


" 제주도는 왜 ? "


" 당분간 도망쳐있으라는거지. 나 연류된거 윗선에서 알면 난리난다고. 휴가코스나 대충 취재하러가라고 제주도 협력업체로 가있으래. 그 핑계로 그 새마음 요양원이나 가보려고 "


" ............그 요양원을 가보겠다고 ? "


급격하게 가라앉은 윤기자의 목소리의 지현은 적잖게 당황스러웠다. 보통이라면 본인도 가겠다고 특정냄새가 난다느니 뭐라느니 들러붙을게 빤했는데, ?


" 목소리가 왜 가라앉았냐 ? "


" 내가 어제 많이 알아보지는 못했는데, 거기 좀 이상하던데 ... "


" 뭐가 이상해? "


" 흠... 만나서 얘기해줄게. 어디냐 ? "


" 나 이제야 회사에서 나왔지. "


" 그럼 회사앞 스벅에서 기다려 . 나 거기로 바로 갈게 "


" 그래 "


왠지 모른 낯선 그의 목소리가 마음에 걸렸다. 지현은 간략한 짐이 꾸려져 있는 짐가방을 등에 매고 문자를 보냈다. 수정을 찾으러 가자는 말을 하자 수연이 급한 마음을 드러내며 들볶았기 때문이다. 비행기표가 내일 이라고 얘기했는데도 얼른 가보자고 성화였다. 하지만 지현에게도 뾰족한 단서가 있는것은 아니였다. 새마음 요양원이 얼마전에 폐쇄된 곳이기도 했고 대강 알아보니 그 곳에서 사건사고나 많이 있었던 모양이었다.


지현은 커피를 마시며 태블릿으로 새마음 요양원을 검색해 보았다. 수정이 이 곳을 찾아간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연결고리가 전혀 없는데 무엇때문에 거기까지 간 것일까. 아무래도 수정의 핸드폰을 좀 더 뒤져봐야겠다. 급하게 싸고 온 짐사이로 보조배터리를 찾아내 수정의 깜빡거리는 핸드폰 충전기에 꽂았다. 영상에 너무 집중해 있다보니 그 핸드폰 전체를 한번 훑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바탕화면에는 수정의 시간표로 보이는 수강신청 내용이 위젯으로 등록되어 있었다. 그녀가 일정을 평소에 관리했던 스타일이라면 아마 여기저기에 그녀의 흔적이 남겨져 있을것이었다. 제일 중요한 카톡. 친구들과 무슨 대화를 했는지 알아내면 아마 단서를 조금 찾을 수 있을거같았다.


" 엇.... 이게 뭐지 ? "


[ 유심을 재등록 해주십시오 . 다시 로그인 하시려면 유심을 넣고 재인증을 하시길 바랍니다. ]

톡을 터치하자 심카트가 없어 내용이 전부 뜨지 않았다. 알고보니 그동안 핸드폰 와이파이를 잡아 사용해서 그녀의 핸드폰에 무슨 문제가 있는줄 전혀 몰랐었는데 수정의 핸드폰에는 유심이 빠져 있었다. 그제서야 지현은 왜 경찰이 추적했던 핸드폰 위치추적이 제주도로 향해 있는지 알거 같았다. 누군가 그녀의 핸드폰 유심을 제거해서 가져간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단순한 실종으로 보기가 어려웠다. 정말 타인에 의한 개입이 있었던 증거였다.


톡에서 더이상 단서를 찾을수 없자 지현은 포털 어플로 들어갔다. 포털을 터치하자 검색창에 수정이 생전 검색했던 내용이 일부 남아 있었다.


[ 제주도 심령스팟 ]

[ 제주 미스테리 장소 ]

[ 제주 흉가 ]

[ 제주도 폐가 ]

[ 제주 폐병원 ]

[ 제주 새마음 요양원 ]

[ 새마음 요양원 위치 ]

[ 새마음 요양원 주소 ]


.... 수정은 제주도의 미스테리한 장소를 친구들과 가려고 했던 듯 했다. 아무래도 제주도로 엠티를 갔으니 한번쯤 가질 수 있는 호기심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심이 누군가에 의해 제거되었다는 사실을 수연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 안그래도 예민해져 있는 그녀에게 얘기를 한다면 ,,, 이번 취재 자체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을것이리라.


" 지현! 무슨생각하냐 "


" 어 왔어? "


잠시 생각에 빠져있는 그녀의 어깨를 흔들며 윤기자는 자리에 앉았다. 아마 경찰서에 다녀온 모양이었다.


" 경찰서에 가서 니 얘기도 일단 했는데, 증거가 없이 뭘 알아볼수가 없다고만 하네. 일단 우리집에서 수거해간 증거가 있으니까 그거먼저 조사하고 알아보자고 하는데 뭔가 내말을 안믿는 눈치야 "


" 하긴 무슨 증거를 들이밀면서 조사해 달라해야지. 누가 우리집에 침입했는데 증거는 없어요 하면 믿겠니... 현행범도 아니고... "

한숨을 쉬며 괜찮은 듯 얘기했지만 경찰이 본인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마음에 그녀는 착잡해질수밖에 없었다. 정말 도피만이 답인 것인가.


" 그나저나 너 정말 그 요양원 취재 갈거야? "


" 어... 실종된 애 단서도 찾을겸 그리고 우리 편집장이 미스테리한거도 괜찮으니까 취재해오라고 해서 나는 겸사겸사 가는거지. 제주도에 우리 협력업체도 있다고 해서 괜찮을거같아. "


" 새마음 요양원 알아보니까 생각보다 역사가 좀 지저분했던 곳이더라고. 박정희 대통령때부터 운영되었는데 거기 말이 요양원이지 거의 격리소같은 곳이었다고 하더라고. 멀쩡한 사람 납치도 많이 됐었다고 하고 들리는 소문에는 윗선에 찍힌놈들도 정신병자로 몰고 강제입원 시켰다는 말도 있어 "


" 그런 역사랑 실종이랑 무슨 상관이야. 애들은 단순히 호기심에 방문한거고 그런 폐병원같은곳에는 워낙 사건사고가 많잖아. 아마 갔다가 그런거 잘못 목격해서 해코지 당했을지도 모르고... "


" 하긴 폐건물에는 노숙자나 범죄자들의 소굴이긴 하지....... 너 뭐 찾은 단서라도 있냐? "


" ......................... 하................ 그 영상 ,,, 사실 실종된 애 핸드폰에서 찾은건데,,, 그 핸드폰에 유심이 제거되어있어 "


" 뭐? 그럼 누가 빼갔다는 거잖아 "


" 그러니까 내말이. 수정이가 정말 우연히 길을 잃거나 이런건 아닌거같어. 누군가 개입이 되있어. 누가 데려갔거나 ,,,,,,,,,,,,,,,,,,,,,,,,,, 아님.................... 진짜 죽였거나 . ...... "


" 너한테 부탁한사람 가족일텐데 말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

" 말.... 해야지..........."


" 그리고 말야.... 이건 진짜 우연일지 모르겠는데... 그 원래 새마음 요양원 초대 원장이 ........ 한일 그룹이 연류 되었다는 소문도 있었어. "


" 뭐?????? 그 성추문 사건 한일그룹 ????????? "


" 응.... 근데 소문이야. 그 당시에 그런 정신병원 운영비용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한일그룹에서 운영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대. 물론 그때 기사가 워낙 제대로 된게 없어서 믿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아냐 진짜 일지도...."


" 그렇다면 반격의 기회가 있다는건데.... "


" 근데 너무 뜬소리긴해. 의혹만 가지고 조사하기에도 애매하고. 그냥 일단 넌 미스테리 심령스팟 뭐 그런거나 파봐. 근데 내가 찜찜한건 말야... 너 알지? 내친구 강기자. 걔가 제주도애잖아 "


" 아 너가 나 소개팅 해준다고 했던 경인씨 ? "


" 어 맞아.. 경인이가 말해줬는데 거기가 제주도에서 유명한 곳이래. 좀 사건사고도 많았고 실제로 거기 폐쇄되기 직전에 집단으로 환자들이 자살하는 사건도 있었다고 하더라고. 워낙 좁은동네니까 제주도에서는 금방 소문이 퍼졌었나봐. 어릴때 기억인데도 바로 알던데? 그래도 집단으로 미쳐서 사람이 자살했다는데 좀 찜찜하지 않냐? "


" 한일그룹은 아예 지금은 관계가 없는거야? "


" 지금은 제주도랑 관련된 사업 자체가 없어. 근데 혹시 모르지 파보면 뭐라도 나올지... "


" 흠.............폐쇄된 병원 파본다고 뭐 나오겠냐. 그래도 둘중하나는 해결하겠네. 기사하나는 잘써오거나. 수정이 단서는 찾거나 ... "


" 그리고 이거 받아 "


윤기자는 지현에게 종이가방 한개를 건넸다. 상자를 열어보니 안에 있는 내용물은 오래되어 보이는 핸드폰과 충전기였다.



" 이거뭐냐? "


" 추적 안되는 폰이래. 나 저번에 취재하면서 말했던 그 어깨 형있잖아. 그 형님한테 제보자 찾을수 있냐고 지금 부탁 해놨거든. 너얘기도 했더니 주더라고. 핸드폰 번호는 위에 적혀있고. 나만아는 번호야. 혹시 모르니까 추적안되는 핸드폰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


" 야이 미친놈아. 기자가 대포폰갖고다니냐? "


" 너 제주도 가면 내가 어떻게 도와주지도못해. 막말로 니가 진짜로 취재가는거냐 도망가는거지. 사방이 적일지 누가아냐. 혹시 모르니까 이거라도 갖고가. 내가 그래도 너랑 연락 안되면 신고라도 해야하지 않겠냐? 벌은 나중에 받더라도 일단 살고보자 . 번호아는 사람 나밖에 없으니까 나 말고 전화할 사람 없을거야. 제보자는 내가 그 형님한테 잘 부탁해서 백방으로 찾고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


" 쳇.... 그래도 고맙다. "

요즘에는 구하기도 힘든 폴더형 피처폰을 손에 쥔채 지현은 작게 웃었다. 대포폰이라... 범죄자들이 쓰는것만 보다가 본인이 쓰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 주머니에서 익숙한 진동소리에 지현은 핸드폰을 꺼내 열었다.




편집장 이었다.






[ 대일 에어 김포 -> 제주 1명 목요일 10:00

예약번호 : 20190808EHC890


백지현 몸조심해라 . ]











----------------------------------



다음편 계속


https://www.vingle.net/posts/2665122

공포미스테리 ・ 반려동물 ・ 음식
제목없음(공포소설) 작가! 미스테리 호러물 매니아
Follow
4.7 Star App Store Review!
Cpl.dev***uke
The Communities are great you rarely see anyone get in to an argument :)
king***ing
Love Love LOVE
Download

Select Collec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