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바로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사진을 올리고 나니까 문득 그린란드가 생각이 나더라구여.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 언젠간 꼭 가볼 곳이라고 마음은 먹고 있지만 언제쯤 갈 수 있을까여.
아이슬란드를 다녀온 분들은 어느 정도 계시겠지만 그린란드까지 다녀온 분들은 진짜 얼마 없으니까! 그러므로 사진으로라도 눈요기하자는 마음에서 그린란드의 최근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_+
요즘 그린란드는 한참 뜨거운 곳이져. 트럼프가 사고 싶어하는 나라 ㅋㅋ 요즘 들어 관광객이 급증한 나라... 이 사진 작가분께서는 그린란드 서쪽의 작은 마을인 Ilulissat에 12일간 계셨는데 그 동안 무려 3500명을 태운 배가 12번이나 왔다갔다 하는걸 보셨다구 해여.
그 동네 인구는 5000명도 안되는데...ㅋ
그린란드의 올 여름은 가장 뜨거운 여름이었다구 해여.
관광객이 많은 것도 많은거지만...
이번 여름에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빙하가 녹았거든여 ㅠㅠ
(참고 : 저 배 높이 27m)
원래라면 이 정도로 빙하가 녹는건 2070년에나 예정된 일이었는데 50년이나 앞당겨 진거져.
앞으로는 더 심해질테구...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빠른 시일 내에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면
너무 슬프지 않나여 ㅠㅠㅠ
참고 : 그린란드 마을은 이렇게 생겼어여!
지구 온난화 너무 무서운것 ㅠㅠ
녹아내리고 있는 빙하
참!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이어서 건물들도 덴마크를 조금 닮았답니다 ㅋ
혹등고래도 자주 볼 수 있다는데... 혹등고래 점프하는거 보는게 제 소원중 하나예여 ㅠㅠ 근데 물 밖으로 점프하는 일은 거의 없다구... 흐규 ㅠㅠ
언젠가 (빙하가 다 녹기 전에) 그린란드를 직접 갈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 연휴의 끝을 잡아 보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