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잎이 쏟아져 내려
사는것에 미련이 있을까 되려
우울함이 가득한 날
술잔에 하루를 잃어
왜이렇게 불쌍해 보이냐 내가
인생 그지같다 정말
살고싶어 애통하며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는걸 알았네
자유로운 비행 맘대로 안되
설치지 못해 화살 맞으며
그래도 꿋꿋이 앞을 바라봐
끝없이 질주하는 말 처럼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내몸속 꿈틀대는 자신과의 싸움
험난한 여정이 재밋게 느껴지도록
떠나볼래 더 넓은곳으로
놀이터는 좁아 날뛰기에는
지금 이순간 비트에 몸을 맡겨라
나 드디어 좋아하는게 생겼어
근데 지금은 잘하고 싶어졌어
때론 이기적인 남자
풀이 죽어있지 않게 신나는
노래를 들을때가 있어
이 더운 날에 생수를 들이켜
체력은 있는데 머리는 비어있어
멋지게 칠해보자 개성있는 래퍼
승리의 깃발을 들어
잠자리가 편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