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雪國)에서 찾아 온 신사와의 즐거운 동행 - 볼보 S80 D5 시승기

스칸디나비아 반도 동쪽에 걸쳐있는 나라, 스웨덴은 겨울이 길고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하다. 오늘 만나게 된 차는 바로 이 북유럽의 설국(雪國)에서 왔다. 볼보의 플래그쉽 세단, ‘S80’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스웨덴은 우리나라에는 그저 ‘북유럽의 선진국’, ‘복지국가’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스웨덴은 북유럽 제1의 광공업 국가로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제조업 또한 탄탄하게 국가 경제를 받쳐주고 있다. 특히 철강 분야에서 전통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나라이기도 하다. 볼보의 탄생도 바로 이 ‘탄탄한 품질의 스웨덴 강철로 자동차를 만들자’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그 역사는 공동 창업주이자 경제학자였던 ‘아사 가브리엘손(Assar Gabrielsson)’과 스웨덴 최대의 볼베어링 제조사, SKF(Svenska Kullager-Fabriken)의 엔지니어였던 ‘구스타프 라르손(Gustaf Larson)’이 예테보리 근처에 1926년에 스웨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S80은 상기한 내력을 가진 볼보의 플래그쉽이자, 90년에 가까운 그들의 역사와 철학이 녹아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S80은 1998년의 데뷔 이래 2006년도에 있었던 단 한 차례의 세대교체 이후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2014년을 맞아 말끔히 새 단장을 마치고 시장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 시승하게 된 S80은 볼보 특유의 직렬 5기통 디젤 엔진을 품고 있는 D5 모델이다. 더 중후하고 세련된 인상으로 몸단장을 마친 익스테리어 2014년을 맞아 V40과 XC90을 제외한 대부분의 볼보 라인업이 대대적인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S80의 인상은 등장 당시인 2006년과 비교해도 크게 변한 점은 없다. 대신 더 점잖고 세련된 감각으로 디테일이 변경되었다. 반짝이는 커프스 링과 멋진 시계로 몸단장을 마친 신사와 같이, 중후하면서도 젊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전면부의 스타일링에서 그 차이가 확연히 나타난다. 기존의 단순한 사각형 그릴을 버리고 V40에서부터 보여주었던 더 넓은 형태로 바뀌었다. 더 넓어진 이 그릴은 기존의 둔중한 이미지를 덜어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 역동적이고 세련된 형태로 디자인된 그릴과 함께 범퍼도 소소한 변경점이 있다. 크롬 데코레이션으로 새 단장을 마친 범퍼는 더욱 깔끔하고 신사적인 이미지를 자아낸다. 측면은 이렇다 할 변경점은 크게 두드러지진 않지만 낮게 깔린 크롬 라인과 새로 추가된 18인치 알로이 휠이 전면부의 세련된 감각을 잘 받쳐주고 있는 느낌이다. 볼보의 캐릭터로 자리잡은 떡 벌어진 어깨선과 적당한 굴곡을 가진 휀더는 듬직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자아내는 부분이다. 타이어는 245/40 ZR18 사양의 '피렐리 P-제로 로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위 모토야 URL을 클릭하시면 전체기사 확인) http://goo.gl/bDJv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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