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꽃이고 싶다 / 김경훈

아직은 꽃이고 싶다 / 김경훈



아직은 꽃이고 싶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깊은 밤 빗소리에

흐느끼는 가슴으로 살고 싶다.


귀뚜라미 찾아오는 달밤이면

한 권의 시집을 들고

달빛 아래 녹아드는

촉촉한 그리움에 젖고

가끔은 잊혀진 사랑을 기억해내는

아름다운 여인이고 싶다


아줌마라고 부르지 마라

꽃보다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저무는 중년을 멋지게 살고 싶어 하는

여인이라고 불러다오.


내 이름을 불러다오.

사랑스런 그대라고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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