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음 요양원 18

안녕하세요 빙그러님들 ^^

기다려주신 다음편 나왔습니다.

추천과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은 다음화 알림 넣어드립니다. ^^



@wjddl1386@AMYming@gloomnfancy@jjy3917@znlszk258youni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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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전화했었다고??”


턱 하고 주저앉은 심장에 힘이 풀려 가방이 떨어졌다. 아침부터 대포폰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하더니 기어이 그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본 모양이었다.

‘ 니가 전화해서…. 끊었잖아 ‘


“ 그거 나 아니야. 아까 권영민 그사람이 내 가방 건드리는거 같았는데, 설마 그때 너한테 전화건거야? 아 이게 무슨… 돌아버리겠네 “


‘ 권영민 그사람이 니 가방을 뒤졌다고 ? 오우 쒸엣, 그 사람 위험한거 아니야? 어쩐지 전화를 받았는데 대답이 없더라니… 내가 얼른 그놈 어떤놈인지 조사해볼게. 김성민 그 친구도… ‘


“ 나 어떡해야하지. 너한테 전화걸었다는데 태연하게 어떻게 같이 있어 … “


‘ 너 제주도에 연고도 없잖아. 일단 거기서 대놓고 의심 하지말고 모른척해. 내가 알아볼 때 까지는 얌전히 있어. 너만 간게 아니잖아. 친구분도 같이 갔다면서 .. ‘


“ 응… 나 혼자 였으면 벌써 그자식 머리통을 날렸지. “


‘ 최대한 조심해. 아군인지 적군인지 일단 정체를 알아봐야겠다 그놈 . 몸조심해 ‘


찜찜한 통화를 끝내고 지현은 침대에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한일기업 취재 이후로부터 생긴 불안한 상황이 계속되는 게 괜히 벌집을 건드린건가 온갖 생각이 지현을 괴롭혔다. 그저 고발성 기사 하나에 왜 이렇게까지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건지 . 성추문 기사 하나를 시작으로 꼬여버린 그녀의 인생에 그저 한숨만 나올 뿐 이었다. 수연을 찾아야 했다. 이런 엄청난 사실을 혼자 해결하기에는 한계였다.


지현은 조심스럽게 가방을 정리하고 핸드폰을 들어 수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통화연결음만 계속될 뿐 이상하게 전화가 연결이 되질 않았다.


“ 얘는 또 어디있는거야. “


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끊고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맥주를 꺼내 마셨다. 벌컥 벌컥 들이키고 나니 그나마 조금 정신이 돌아오는 느낌이었다. 탄산이 목을 타고 내장을 적시자 평소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주변이 시야에 들어왔다.


‘ 혹시 이자식이 이 방을 도청한다던가 그런건 아니겠지 ‘


의심스러운 마음에 눈으로 방 이곳저곳을 스캔하며 혹시나 수상한 물건이 없는지 살폈다.


“ 지현아 . 많이 기다렸지? “


방문이 벌컥 하고 열리며 토스트와 커피가 들어있는 쟁반을 들고 수연이 들어왔다. 그새 그녀의안색은 조금 밝아져 아침보다는 훨씬 편안해 보였다. 샤워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그녀의 머리는 아직 다 마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 너 어디갔었어. 안들어왔으면 나가보려던 참이였어 “


“ 미안미안, 사장님이 너 돌아오면 배고플거라고 저녁먹을거 챙겨주셨어 “


수연의 손에 들려있는 뜨끈한 토스트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 지현의 후각을 자극했지만 왠지 오늘은 이곳에 머물면 안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수연아 그러지말고 나가서 나랑 맥주 한잔 하자 . “


억지 웃음을 지으며 지현은 혹시나 자신이 발견하지는 않았지만 있을지도 모르는 도청장치를 신경쓰며 손짓 발짓으로 일단 나가자는 신호를 수연에게 보냈다. 수연은 의아하다는 듯 어깨를 올리며 무슨 소리냐는 입모양을 했지만 일단은 외투를 수연에게 쥐어주며 억지로 잡아끌었다.


억지로 숙소밖까지 팔을 잡아끌자 수연은 아프다며 투덜거렸지만 숙소근처 치킨집까지 도착해서야 지현은 꽉 쥐었던 그녀의 팔목을 놓았다.


“ 아퍼 .. 왜 그래 대체 “


“ 일단 내가 말이 정리가 안되니까 맥주랑 치킨좀 시키자 . 이모 여기 후라이드랑 맥주 500이요. 넌 환자니까 물마셔 그냥 “


“ …무슨일 있어? 취재할때 무슨일 있었어 ? “


“ 어디서부터 얘기를 꺼내야 할지 정리가 안되는데,,, 일단 수정이 차량 찾은건 알고있지? “


“ 응,,, “


고개를 끄덕이며 한숨을 오래 내 뱉는 그녀에게 위로를 건네야 했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 수정이 차량이 우리가 저번에 갔던 새마음 요양원 근처에서 발견됐어. 렌터카에서 확인해보니까 수정이네 일행이 예약한 차량은 맞아. 그런데 외관상 그 빗속에 오래 있었다고 하기엔 뭔가 좀 부자연스러워. 바퀴가 진흙에 지저분해진 자국도 별로 없고 외관도 비가 맞은 흔적이 별로없어. 제일 수상한건 우리가 주변을 찾았을때는 없었던 차량이 어제 발견 됐다는거야. 수상하지 않아? “


“ 누가… 일부러 차량을 가져다 놨을수도 있다는 거야? “


“ 거기까지는 추정하기엔 좀 무리인데 그런데 정황상 의심스럽긴 해. 그리고… 영민씨가 너무 수상해 “


“ 영민씨가 ? “


“ 오늘 그 차량을 발견한것도 영민씨였고, 렌터카 회사에서 하는 행동도 내가 아는 사람 같지가 않고. 무엇보다… 내가 도움청했던 기자 알지? 윤기자. 그놈이 나한테 대포폰 준거를 알고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영민씨가 몰래 내 가방을 뒤졌더라구 … “


“ 대포폰을 영민씨가 왜? 진짜 수상하네 …설마… 우리가 찾는 그놈들이랑 연관이 있는건 아니겠지? “


“아무리 생각해도 행동이 너무 수상해. 의심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놈들이랑 연관된거까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맞다! 저번에 나 꿈꾸면서 기절했을때. 그때 얘기 꺼내면서 말이야. 무슨 꿈을 꾼거냐고 묻더라고. 그런데 난 낯선 남자가 보였다라고 밖에 안했는데 영민씨가 수정이가 그놈들한테 당한거 같냐고 말했어. 난 여러명이 나왔다고 말한적이 없는데 말야. “


“ …!!!!!!!! “

수연이 쥐고 있던 물컵이 심하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붙잡고 있던 손을 진정시키려 애써봤지만 그녀에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지고 있었다.

“ 수연아.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그만 울어. 지금 우리 울 시간도 없어. 일단 그자식 정체도 알아야 하고 수정이도 찾아야해. 혹시 그방에 도청장치라도 있을까봐 나와서 얘기하자고 한거야. “

지현은 급하게 티슈를 몇장 뽑아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말했다. 수연은 눈을 질끈감고 떨어지는 눈물을 애써 닦아내며 감정을 추스렀다. 그녀는 심호흡을 크게 하며 감정을 정리하려 애썼지만 볼에서는 계속 눈물이 떨어졌다.


“ 그래. 내가 이렇게 징징댈 시간이 어딨어. 니 말이 맞아 “


“ 일단 윤기자한테 김성민 연락처랑 영민씨 뒷조사도 부탁했어. 아마 곧 연락이 오겠지만 그전까지는 우리 권영민 도움이 필요해. 의도가 어떻든 표면적으로는 나를 도와줘야 하는 사람이니까 함부로 우리를 어떻게 하진 못할거야. 그때까지는 최대한 …. 숙소 내에서 수상한 얘기는 하지 않도록 너도 조심해야되. 알겠지? “


“ 알겠어. 나 내일부터는 취재 꼭 동행할게. “


“ 그래. 몸은 좀 괜찮아? 너 열나서 내가 얼마나 걱정한줄 아냐 … “


수연은 갑자기 이마에 손을 짚으며 심각해진 표정으로 지현의 눈을 바라봤다. 그녀는 무언가 고민하는 듯 괴로운 표정을 짓더니 인상을 쓰며 물었다.


“ 그런데…. 지현아. 니가 수상하다고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건데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영민씨 아버지라고 그랬지? “


“ 응. 권영민이 처음에 우리한테 그랬잖어. 아빠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


“ 근데 오늘 열 내리고 바람 좀 쐴 겸 1층에 나와있었거든. 그런데 1층에 손님인지 이웃인지 사람들이 좀 모여 있더라고…뭐 놀라오셨나 보다 했는데 다들 사장님을 ‘김사장님’이라고 부르더라구 … 우리가 영민씨를 매일 영민씨라고 불러서 몰랐는데,, 영민씨는 권씨 아니였어…? “















다음편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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