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몬스타엑스.
많은 날을 함께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수고 했다는 말 꼭 전해주고 싶어
혹여나 팬들 걱정할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은 척 그렇게
내색 않고 웃어주는 너희들이지만
아무것도 지켜주지 못한 팬으로썬
늘 미안함 투성이야..
우리처럼 분명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가족, 누군가의 친구인데
연예인이란 이유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받은 많은 상처와 아픔은
대체 누가 치유해줄 수 있을까
소리 내어 울지 못하는 그 심정 누가 알아줄까
까맣게 타들어간 마음은 누가 헤아려줄 수 있을까..
너희들이 남기는 글 하나하나 볼 때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
몬베베들 걱정할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애써 밝은 모습 보이려 노력하는거 같아서.
지금까지 내가 아는 몬스타엑스는
늘 그래왔기 때문에 그 마음을 잘 알아서..
시간을 되돌리고 싶다.
이렇게 힘들고 괴로워하는 줄 알았더라면 정말 어떻게든 도와줬을텐데..
미안하다는 말 몇번을 해도
모자라지만, 앞으로는 영원히 함께하자.
다들 아프지말고 지금처럼 힘내줘
7명 모두 오늘도 화이팅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