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매거진 ‘역장 추천 맛집 100’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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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다른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서는 안된다”


오래전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를 여행하면서 “술은 다른 지방으로 여행을 떠나서는 안된다”(‘만약 우리의 언어가 위스키라면’ 중에서)고 했다. 그 지역 자연의 혜택을 받고 생산한 술이니 만큼, 원산지에서 먹어야 제격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를 직접 사와서 일본의 다다미방에서 홀짝 거린다면 그 분위기, 그 맛이 제대로 살아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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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편집부의 ‘역장 추천맛집 100’ 최근 5쇄 찍어


술뿐만 아니라 음식도 마찬가지다. 그 지역에 가서 맛을 보고, 게다가 지역 토박이가 추천한다면 금상첨화다. KTX매거진 편집부가 엮은 ‘역장 추천 맛집 100’이라는 무크지가 딱 그렇다. 지난해 봄 출간된 이 책은 최근 5쇄를 찍었다. KTX매거진 이영란 편집장은 “이렇게 빠른 속도로 5쇄까지 찍을 줄은 몰랐다”며 “전국의 토박이 역장님들이 뽑은 보물 같은 책”이라고 말했다.


글쓰는 쉐프 박찬일씨는 이 책에 대해 “인터넷이나 SNS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알짜 식당들이 나온다”며 “지역 사정 훤한 역장님이 추천한다니 다시 한번 믿고 가볼 만하다. 그것이 이 책의 미덕이기도 하다”고 상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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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엔 ‘요석궁’, 대구엔 ‘해금강’, 영동엔 ‘선희식당’


역장들이 추천한 맛집들을 맛봬기로 잠깐 소개하자면 이렇다. △경북 경주역에 간다면 ‘요석궁’이라는 집을 들러볼 만하다. 30년 넘게 경주 최부자 가정식의 맛과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식당이다. 한옥 자태도 더할나위 없다. △대구역엔 전통 복불고기맛을 자랑하는 복집 ‘해금강’이 있다. 복지리와 복매운탕도 일품이다. △충북 영동역을 들른다면 어죽이 기다린다. 김영진 영동역장은 스무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어죽을 내놓는 ‘선희식당’을 최고로 꼽았다. △강원도 춘천으로 여행한다면 춘천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백숙 전문점 ‘능이마을’이 엄지척이라고 한다. 오리백숙 국물은 그 자체로 보약이다. △전남 목포에선 거시기하게 맛있는 '금모래' 식당으로 가시라. 홍어삼합과 간장게장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역장 추천맛집 100’, 이 한 권만 들고 떠나도 그 여행은 이미 반은 성공한 셈이다. <에디터 이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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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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