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금융 시장 믿어도 좋을까?

현재 2019년 투자자들의 모습은?


하지만 똑같은 자산임에도 주변에 돈을 벌었다는 분과 손해를 봤다는 분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투자 시점과 매도 시점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큰 시대인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자산 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2020년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 같습니다.  2020년 자산 시장에 다음 세 가지 예상 추세와 특징을 제시해봅시다.

첫째, 위험 자산 비중을 낮게 가져가라


 주식에 적극적으로 나설 때가 아직 아니란 뜻입니다. 특히 중국과의 경기 연관성이 높은 국가나 공급 과잉 기미가 있는 중후장대형 설비 산업, 하이일드를 포함한 저등급 회사채, 재정 부실 유럽 국채, 부실 채권이나 과열된 상업용 부동산을 기초 자산으로 한 대체 자산 등은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둘째, 높은 변동성 위험을 피하는 게 좋다


 당분간 모든 자산 가격에는 범위의 위험 (range risk, 자산 가격이 예상 범위를 벗어나 손실을 키울 위험)이 상당히 존재할 것 같습니다. 

 신용도가 낮은 대출 채권이나 고평가된 기초 자산을 담보로 한 모든 증권은 경기 확장기 때는 멀쩡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지만 경기가 덜컹거릴 때는 골칫덩이로 변하죠. 


애널리스트들의 합리적인 예측 레인지를 훌쩍 벗어난 주가 변동은 경기의 상승 반전이나 하락 반전 변곡점 부근에서 늘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구조적 요인과 순환적 요인이 겹치는 경기 둔화 국면에서는 더욱 흔한 일이지요. 만약 이번 경기 조정 기간이 의외로 짧고 자산 가격이 펀더멘털을 조기에 즉각 반영한다고 가정해보죠. 그러면 자산 가격의 변동성(급락 후 급등)은 단기에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금리든 주가든 연초에 예측했던 가격레인지는 대부분 빗나가고 오직 변동성만 무성한 한 해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셋째, 2020년부터 자산 시장은 한쪽에서 의외로 탐욕적인 본성이 드러난다


자산 시장의 패턴이 확실히 예전과 달라진 점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위험 자산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소수의 특정 자산만큼은 항상 전체와 동떨어져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겁니다. 글로벌 증시에서 몇몇만 강세를 보이는 최근 현상이나, ‘되는 자산’은 주변 환경이 아무리 난리 중이라도 승승장구하는 현상인데요. 자산 시장의 다양성이나 차별성,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가령 가상 화폐와 같은 대체 자산은 오히려 세계 증시 조정 국면에서 상승합니다. 일종의 대체 효과나 풍선 효과입니다. 증시 안에서도 차별화는 더 커질 것입니다. 

게릴라성 시장 흐름인데요, 지수보다는 테마, 섹터,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보너스. 관심을 둬야 할 2020년 자산군은 ?


경기의 맥박이 약해지고 자산 가격의 방향성도 어정쩡할 때는 헤지펀드(hedge fund) 수익률이 돋보일 것입니다.

또한 지역별로는 외환 시장이 안정되고 경제 체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일부 신흥국 증시나 베트남, 아프리카와 같은 프론티어 이머징 증시가 유망해 보입니다.


내용상으로는 답답한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는 한국형 혁신 성장주, 작지만 강한 글로벌 챔피온, 그리고 수입 대체나 육성이 불가피한 소재 부품주들이 이에 해당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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