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전, Preview로 만나다.

여름, 친구가 페이스북 이벤트에 당첨됬다. 평생 이런 운은 한 번 도 자기에게 없다던 친구는 다름 아닌 지브리스큐디오 Preview전, 전국적으로 200명만 뽑는(!) 엄청난 이벤트에 당첨이 된 것이다. 같이 공모전도하고, 같이 학교도 다녔던, 그리고 같이 전시회도, 여행도 갔던 사이라 감사히 나를 데리고 가주었다. 지브리스튜디오야 워낙 유명하고 우리나라에 팬이 많아 실제 전시회를 본다면 사람에 치여 치여 보겠지만 Preview는 거의 VIP들이 보는 것처럼 사람도 없었다. 영상, 그림, 과정 하나하나 다 보고 나오니 2시간이 지나있었고 지친 우리는 현대카드쪽에서 준비한 샌드위치를 야외 분수 앞에서 먹으며 말했다. '아 좋다.' 어쩌면 그 때의 운이 꽤나 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나에게 2013년의 여름은 별로 좋은 기억이 없었는데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니 대비가 극명하게 이 전시회가 마음에 남았다. 겨울이 되었지만, 여전히 나는 이 음악을 듣고있다. 지치면 DVD를 꺼내서 다시 영화를 보고. 전시회는 한 시즌에 걸쳐서 진행되지만 계속 곱씹게 되는 전시회도 분명히 있다. - 이미 끝난, 그래서 아쉽지만 더 아끼는 전시회 이야기들을 계속 이 공간에서 나눠도.. 재밌을까요? ㅎㅎ

내가 좋아하는 것을 너도 좋아할 거라는 근거 있는 믿음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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