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뻔뻔해지는 만큼 만만해지는 것 같아 뭔가 삐걱거리고 잘못된 것 같으면 왠지 가까운 누군가의 기분이 나빠 보이면 습관적으로 '내가 또 뭘 잘못했나?' 전전긍긍하는 후천적 소심함을 버리고